삼바, 올 증시 폐장일에 4%↑
한미약품·영진약품도 상승세

반도체·전기전자 등 부진에
바이오株 매력 다시 부각돼
임상3상·美진출 호재도 눈길

  • 박의명 기자
  • 입력 : 2018.12.30 17:11:04   수정 : 2018.12.30 1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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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바이오주가 2018년 증시를 붉게 물들이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막판 일주일간 10% 가까이 오르는 등 `주도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내년 잇달아 예정된 신약 모멘텀을 바탕으로 `2차 바이오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증시 폐장일인 지난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 대비 4.18% 오른 38만6500원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바이로메드는 4.27% 상승한 25만4000원에 거래됐다. 일주일(12월 24~28일) 동안 두 업체 상승 폭은 10%를 넘는다. 한미약품(3%), 코오롱티슈진(5.37%), 에이치엘비(2.3%), 영진약품(2.59%) 등도 일제히 급등했다. 셀트리온은 약보합(-0.22%)으로 마감했지만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조정이라는 평가가 컸다. 바이오가 다시 오르는 이유는 `바이오가 내년 증시를 주도할 테마`라는 인식 때문이다. 반도체·전기전자 등 기존 주도주 부진으로 마땅한 투자처가 사라지면서 매수세가 바이오로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주는 실적보다는 신약 개발이 얼마나 활발히 이뤄지느냐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는다"며 "현재 바이오 벤처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고, 여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다른 산업에 비해 성장 스토리가 월등하게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 주목받을 업체로는 임상 3상을 앞둔 곳들이 꼽힌다. 다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약효가 입증되면 보건당국의 신약 판매 허가를 거친 뒤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신약 모멘텀이 가장 강력한 회사다. 임상 3상을 마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내년 4분기 미국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당뇨치료제인 LAPSGLP·GCG도 내년 4분기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이 임상 3상을 개시하면 기술 계약을 맺은 제약사 얀센에서 추가적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이 기대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임상 완료에 따라 마일스톤이 유입되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내년 처음으로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로메드는 내년 상반기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DPN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VM202-DPN은 근육주사를 통해 손상된 혈관과 신경을 재생하는 혁신 DNA 의약품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만 연 3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6년 7조8000억원까지 커지는 이 시장에서 바이로메드 점유율이 33%에 이를 전망이다. 

셀트리온도 바이오시밀러 3종을 앞세워 약진을 노리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도 지난 14일 미국 시장 허가를 받았다.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SC가 내년 말 유럽에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트리플 신약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도 올해 대비 23% 늘어난 1조24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967억원으로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식회계 의혹으로 주춤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내년 상반기 유방암 치료제 SB3가 FDA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에 대한 분식회계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바이오업계가 회계 이슈 충격에서 벗어났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증권사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분식회계 의혹을 받았음에도 상장을 유지했다"며 "2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으로 셀트리온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도 바이오주 우상향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주 셀트리온을 총 48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도 481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밖에 한미약품(123억원), 바이로메드(578억원), 코오롱티슈진(62억원)도 외국인과 기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단기적으로는 다음달 7~10일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도 호재로 꼽힌다. 이 행사는 50개국에서 1500개 바이오 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바이오 축제다. 2015년 한미약품이 행사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사노피와 5조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로메드 등이 참석한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2018년은 제약바이오 기업 주가의 기복이 극심했던 한 해로 평가된다. 대체적으로 연초에 비해 주가가 떨어졌지만 회계논란, 연구개발(R&D) 호재와 악재 등에 따라 널뛰기 행보가 지속됐다.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2배 이상 나는 기업도 속출했다.

지난 28일 종가 기준 시총 1조원 이상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22곳의 시가총액 합계는 109조5052억원으로 지난해 폐장일(117조3154억원)과 비교해 7조7102억원 줄었다. 표면적으로는 1년새 대형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평균 6.6% 감소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업별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하면 올 한해 주가의 기복이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 시총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주 연중 추가 추이와 최고가 최저가 비교(자료: 한국거래소)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 3월 종가 37만3500원을 기록했지만 8개월만인 11월13일에는 20만5000원까지 떨어졌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1.82배에 달했다. 11월에는 셀트리온이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사들인 것을 두고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만약 3월5일 셀트리온 주식을 매수한 이후 11월13일에 처분한 투자자는 45.1%의 손실을 냈다는 얘기가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2배가 넘었다. 지난 4월 58만4000원을 기록한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 처리 방식을 두고 분식회계 의혹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11월12일에는 주가가 28만5500원으로 최고가 대비 절반 이하로 추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월15일 종가 15만3800원에서 11월12일 6만100원으로 60.0% 떨어졌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는 2.56배에 달한다. 지난해 말과 올해 말 주가를 비교하면 30.7% 하락했다.

한미약품의 주가는 지난해 말 종가 58만4000원에서 올해 말 46만4000원으로 20.6% 떨어졌다. 1월12일 62만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지만 10월말에는 37만950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최근 기술수출 과제의 임상 순항과 허가신청 등 호재로 다소 주가가 회복됐다.

신라젠은 1년새 주가가 9만3500원에서 7만3500원으로 21.4% 내렸는데,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 격차는 2.71배에 달했다. 3월21일 12만5700원을 기록했지만 4개월만에 4만6300원으로 63.2% 하락했다. 

바이로메드는 대형 바이주 중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55.5%)을 기록했다. 1월10일 16만4000원에서 20일만에 29만300원으로 77.0% 급등하기도 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기업 메디톡스와 휴젤도 올해 주가 부침이 심했다. 메디톡스는 1월25일 6만700원에서 5월30일 3만250원으로 절반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휴젤은 4월17일 63만6000원에서 6개월이 지난 10월29일에는 23만8100원으로 60% 이상 내렸다. 

이밖에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차바이오텍은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2배를 넘었다. 부광약품(1.39배), 유한양행(1.54배) 등은 상대적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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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daily.com/NewsView/1S8LQ5YX2D


좋은 종목은 외국인도 알아 보네. 지분율 14%. 2019년도에는 무슨일이 발생할 지 궁금해지네. 


바이로메드 앞으로 목표가 산정하는 것은 별로 의미 없을 듯... 10년째 들고 있는 주식인데 이제 가치를 알아주는 가 ? 1-2년 안에 매출 발생하면 더 매수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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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 꽂힌 외국인


외국인투자가들이 최근 들어 연달아 바이오주를 사들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 열릴 바이오 업종의 ‘빅이벤트’를 앞두고 반짝 매수일 가능성도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복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0거래일 동안 외국인투자가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3위는 셀트리온(068270)(순매수 금액 1,006억원), 바이로메드(084990)(87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822억원)로 집계됐다. 최상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에이치엘비(028300)(420억원), 신라젠(215600)(296억원) 등도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76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바이오주는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베팅했다.

특히 외국인투자가들은 바이로메드를 최근 12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각각 9거래일, 6거래일 연속 사들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회계감리를 받는다는 소식과 함께 이날 주가가 12%나 급락했지만 외국인투자가들은 오히려 그 이튿날부터 순매수에 나섰다. 악재가 나오자 오히려 저점 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 업종 대표주인 셀트리온은 고점 대비 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0%나 빠진 상태다. 

이밖에 다음달 7~10일 미국에서 열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측면도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50개국의 1,500여 바이오 기업이 모이는 업계 최대 이벤트다. 국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한미약품(128940)·코오롱티슈진(950160)·LG화학(051910) 등 2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헬스케어 기업들이 비즈니스 파트너, 기관투자가들을 만나는 자리로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 같은 기대감으로 연말·연초에 일부 참석 업체들의 주가 강세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술을 발표한 후 사노피와 5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000100)도 지난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소개한 후 올해 얀센과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S8LQ5YX2D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4276514&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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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 기업가정신으로 `후끈` 
"기업을 만든 의학자가 사회에 더 큰 공헌할 수도"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 서울의대 강연


"과학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반드시 하나일 필요는 없습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

지난 22일 서울 혜화동에는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꽉 메운 서울의대생들이 '창업 또한 훌륭한 과학자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는 학자 출신 기업가들의 강연에 박수를 보냈다. 서울대 의과대학 양윤선홀에서 열린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Start-up 2018' 심포지엄에 코스닥 상장 바이오회사인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전 서울대 의대교수)는 강연 마이크를 잡고 '의대생들도 기업가의 꿈을 꾸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의학 연구로 노벨상을 받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들이 가진 가설을 검증해 더 큰 시장에 진출하여 한국의 경제를 살찌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공동체를 위해서는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아직 창업의 길을 몰랐던 의대생들이 있다면 창업에 눈을 떠 보라는 요청이었다. 정연호 메디톡스 대표는 아울러 "창업에 뜻을 품은 의대생이라면 더 그 꿈을 키워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대표와 정연호 대표는 각기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의학과 생물학을 연구한 학자들이었지만 창업 이후 기업을 상장시킨 뒤 각자 세운 가설들을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바이로메드(코스닥 상장)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현재 미국에서 3상을 진행 중인데, 만일 임상에서 최종적으로 성공한다면 (물론 실패할 수도 있지만) 미국 시장 진출 5년 뒤부터 연간 11조~15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사가 예측할 정도로 성공시 얻을 수 있는 국부가 폭발적이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가 22일 서울대의대에서 의과대학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 창업은 세상에 다가가는 과정

김선영 대표는 의대생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과학을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창업입니다. 과학이 무엇입니까. 가설을 검증하는 것 아닙니까. 창업 또한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가설에서 시작한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구글'을 창업한 스탠퍼드 대학원생 두 사람은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300여 가지의 검색엔진들이 '별로'라고 생각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가설'을 세웠다. 마치 동료 학자들에게 많이 인용된 논문을 찾으면 내가 원하는 내용을 찾기가 쉽듯이, 어떤 웹페이지가 인용된 데이터를 정량화하여 찾을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페이지를 빨리 알려 줄 수 있지 않을까. 이 가설이 세상에 알려지자 실리콘밸리에 있던 투자자들이 웅성웅성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래 이 두 청년들의 문제의식은 말이 돼. 이 사회를 위해 큰 일을 해 낼 수 있을 거야. 무엇보다 이 가설을 잘 증명해 내기만 하면 두 청년이 세운 회사는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클라이너퍼킨스', '세콰이어캐피탈'처럼 구글에 동의한 투자자들도 있었고, '플러그앤플레이'처럼 구글 창업자들에게 사무실을 제공해 줬지만 그 진가는 정작 몰랐던 투자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래리와 세르게이 두 사람의 가설은 옳은 것으로 판명이 나고 있다. 구글의 사례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트업 생태계 종사자들이 '스타트업이란 인류가 갖고 있는 거대한 문제를 풀기 위한 가설검증의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말을 이었다.

"그런데 연구만 하다보면 세상과 동떨어집니다. 학술지에 많은 논문들을 등재시켜도 정작 밖에 나오면 그 사람이 어떤 연구를 했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좋은 논문이 반드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의학적 문제들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 해결된 것보다는 해결되지 않은 것들이 아직 많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이런 큰 문제들을 포착해 왔다. 인류에게 절박한 문제일수록 해법을 제시한다면 그 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논문의 질(Quality)과 가치(Value)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김 대표는 이제까지 대학이 연구의 가치보다 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왔음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연구 중심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우수한 인재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능력이 숨쉬고 있고 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논문실적을 위해 뛰는 것보다, 보다 절박하고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더욱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은 그렇지 않다"며 "미국에서 바이오 창업의 절반은 교수들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교수들이 창업을 통해 블록버스터 급의 치료제들을 만들어 내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 '랩'에서 '잡'이 나온다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경제효과는 고용, 즉 일자리 창출이다. 보톡스 주사를 맞을 때 사용되는 보톨리눔 독소를 이용한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하는 메디톡스는 2년 전만 하더라도 인원수가 300명이 조금 넘었다. 그런데 올해 5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채용할 만큼 급격히 일자리를 늘려 나가고 있다. 그런데 청년 일자리 안정을 위해 신입사원-인턴사원을 활발히 채용하고 있고,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적극적이라 최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평균연봉이 5000만원이 넘어 충청권에서는 우량 직장으로 알려져 있다. 정연호 대표는 "많은 투자자들이 (메디톡스의) 이익률이 매우 높은 것을 매력적으로 생각하시지만, 지금 계획으로는 많은 투자들을 늘려야 할 것 같아서 전과 같은 이익률을 장기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 기반의 창업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있어서 큰 효과가 최근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06년부터 정부는 각종 공공연구소에서 창출된 지적재산권들을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소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1년 이후 고용 실적이 빠르세 상승하고 있다. 2011년 전국 연구소기업에서 고용된 인원은 310명에 불과했지만 2017년말 기준으로는 2000명이 넘었다. 연구소기업이 고용한 인원들이 연평균 100% 이상 성장했다는 의미다. 이처럼 실험실에서 시작한 스타트업들은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10년까지 혁신형 기술창업을 한 기업의 평균 고용 규모는 9.5명으로 일반적 창업 기업의 평균치인 2.85명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기업의 생존율 또한 80% 이상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식당, 치킨집 등 일반 창업의 경우 생존율이 2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연구를 기반으로 창업을 한 경우 종업원 증가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과학기술정통부>

의과대학에서 연구를 진행하다가 창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훌륭한 '애국'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신찬수 서울대의대 학장은 "서울대의대는 '연구하는 의사'를 양성하는게 가장 중요한 미션인데 앞으로는 연구결과가 논문발표로 그치지 말고 실용화 사업화로 이어져 고부가가치가 만들어져 국가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생때부터 꿈을 키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창업을 만만하게 보아선 안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대생들에게 창업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짚어봐야 할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들이 제시됐다. 정연호 메디톡스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명백한 동기를 갖고 시작하라"고 말했다. 2000년 그가 창업할 당시에는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연구자들에게 창업을 하지 않으면 R&D자금을 주지 않던 시절이었다. 대부분 동기가 명확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정 대표는 등뒤에 꽂힌 이 말 한마디가 아직도 가시처럼 박혀있다. '쟤도 연구비 받으려고 창업하는거야.' 정 대표는 남들과 다른 동기를 갖고 있었지만, 이 말 한마디 때문에라도 더 죽어라 자신이 갖고 있던 본질적 목표에 집중하려 했다. 그 결과가 큰 차이를 낳았을 것이다. 한마디로 '아무 생각없이 섣불리 창업하려 해선 안된다'는 조언이다.

둘째, 정 대표는 반드시 시장에 통하는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은 터프하고, 나는 럭키했다"고 말했다. 성공적 바이오벤처 기업을 이끌고 있지만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다는 얘기다. 그는 "시장에 먹히는 제품이 무엇인지 스스로 고민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말했다.

셋째, 창업에는 책임감이 따른다.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 투자를 해 준 주주들에 대한 걱정 등이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자들과 올바른 의사소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미국에서 3상을 앞두고 있는데 실패할 경우에 대한 부담감은 어떻게 극복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연구자와 경영자로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다만 안되는 것을 되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뜻) 이런 사정을 투명하게 투자자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고, 그 분들도 대략 10개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1~2개 정도가 성공하기를 기대하시는 경우들이 많다. 또한 이번 3상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주주분들을 위해 다른 무언가 대비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토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심포지엄을 바라보는 의대생들의 열기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혜화동을 데웠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서울의대 내에서의 창업열기가 확산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네이버 카페에 올려주신 동영상 자료 보고 정리하였습니다. 


동영상으로 강의 내용을 들어보니 투자에 더 확신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 강의도 너무 잘하시고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100% 확실한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한국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신약이 출시되기를 소원합니다. 


국내에 있으면 교수님 강의도 보고 싶고 주총도 참석하고 싶은데 그래도 이렇게 

좋은 주주분들께서 좋은 자료 올려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모든 주주여러분들 2019년도에는 투자에 성공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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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1일 서울대병원 강의 내용 정리...


  1. 연구 궤적 : 외국에서 13년 정도 연구 생물 공학 공부, AIDS 공부

    1. 74학번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2. 대학원 MIT

    3. 서울대교수 1992년 / 바이러스 유전자 천연물의약

    4. 바이로메드 1996년 창립

    5. 연구 관심은 항상 유전자 발현과 조절

    6. 바이러스와 세포 상호 관계


  1. 1992년 서울대학교 유전공학 연구소

    1. 국내에서 hiv를 하고 싶었지만 문제점이 90년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었음.

    2. 감염자 샘플 확보가 어려움 / 환자들이 숨어 다님 / 샘플 확보가 너무 어려움


  1.  1992년 왔지만 HIV로는 국제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 1994년 유전자 치료 G7 프로젝트 시작

    1. 1996년 긍정적 실험 결과 = 특허 출원

    2. 국제학회 발표 - 외국 기업 접촉 - 영국 기업 기술 수입 약속 - 바이로메드 설립

    3. Natural 바이러스

    4. 유전자 치료

    5. 영국에서 70만불 주기로 해서 회사를 창립함

    6. 1996년 11월 3인 회사로 출발 (박사 / 대학원 과정) - 자본금 2억원


  1. 2005년 12월 29일 상장 / 시가 총액 3조원


  1. Product Portfolio / 서울대 병원에서 많은 임상 시험 진행


  1. 유전자 치료제 개발 사례


  1. VM-202 DPN 시장 분석 : 2026년 약 50% 점유율 예상


  1.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의 바이로메드 위치

    1. 당뇨병성 신경병증 분야의 유전자 치료제 FIRST MOVER

    2. 당뇨병성 족부궤양 분야 유전자 치료제 FIRST MOVER

    3. 세계 최초 DNA 의약 상용화 가능성

    4. PLASMID DNA 유전자치료제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 : 의학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음

    5. 환자수가 매우 많은 만성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6. 1-2 CARTs 파이프라인 추가 확보 예정


  1. 2019년 6월 FDA 승인 여부로 자기 인생은 천당 또는 지옥에 있을 것이라 판단됨.


  1. 창업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 성취했는가 ?

    1. 연구 개발에 대한 새로운 시각

    2. Real World와의 근접성으로 인한 역동성과 즐거움

      1. Translational Research(20년 전 시작)

      2. Reverse Translational Research (5년전부터 시작)

    3.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창업이다.

    4. 도전과 excitement

    5. 다양한 경험

    6. 자부심 : 신약 개발, 사회와 경제에 기여 , 국제 경쟁

    7. 부모들이 자녀들을 의대로 push하는데 의사가 되어서 매년 2-3억 받아서 80살까지 하는 것 보다 바이오벤쳐 창업해서 10년 고생해서 최소 몇 백억 벌어서 의미있는데 돈 쓰면서 살 수 있다.


  1. 바이오 산업에서 대학의 역할

    1. 선진국에서는 산업과 시장의 차원에서 거의 모든 혁신 제품과 기술 개발의 근원지는 대학 : 발견과 발명의 진원


  1. 바이오분약 대학 현황

    1. 정부 지원으로 인력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상황

    2. 그러나 논문 중심 연구로 실제 기여도 낮음

    3. 한국도 대학이 성장동력 산실이 되어야 함

    4. 창업 관련 제도와 대학 문화의 개선이 절실

      1. 창업과 벤쳐기업 활동이 대학이 주류 활동으로 안착

      2. 대학 자체의 이익 추구는 최소화가 현명

      3. 학내 실용화 지원 조직의 비전문성과 관료화 방지

      4. 교수들의 시행 착오

      5. 주변 교수들의 질시


  1. Biomedical Sciense 에서 새로운 모델


  1. 연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첫번째 임상 3상의 결과가 나오는 2019년 6-8월

    1. DPN 첫번째 3상  : 2019년 6월 임상 결과

    2. DPN 두번째 3상 : 2021년 종료 예정

    3. 족부궤양 첫번째 3상 : 2019년 하반기 종료 예정

    4. 루게릭병 임상 2상

    5. 2021년 시장 진입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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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바이오 대표들이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난다. 제약·바이오 산업 최대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투자 기회와 신약개발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다.

지난 1월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권세창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40여 개국 15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최대 투자 행사로, '월스트리트의 쇼핑몰'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많은 기관 투자가들이 참석하고, 투자와 기술이전, 인수합병(M&A) 등이 일어난다.

한미약품이 2015년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와 5조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체결한 것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덕분이다. 지난 11월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한 유한양행도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레이저티닙'을 알렸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JP모건의 사전 초청을 받은 기업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기업들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표와 IR 미팅을 진행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JP모건 콘퍼런스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열린다. 현재까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10곳 이상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올해 메인 트랙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발표 기업으로 나선다. 메인 트랙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대형 바이오 기업들만 사용하는 본 행사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년 연속 메인 트랙 발표를 지정받았고, 셀트리온은 내년 콘퍼런스에서 처음으로 메인 트랙에서 발표한다. 

올해 김형기 셀트리온 부회장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분식회계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도 직접 발표에 나선다. 김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신과 3공장 가동 현황 등에 대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LG화학,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등도 올해 계획과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들을 발표한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연구·개발(R&D) 성과와 1년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7년 1월 열린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항암 신약 기술인 '펜탐바디'를 공개한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기술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간 이노톡스와 중국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의 미국 임상 3상 현황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이범섭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골관절염 신약 '인보사'에 대해 알린다.

올해 처음으로 JP모건의 공식 초청을 받은 신테카바이오도 기술, 사업전략, 비전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업체 중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신테카바이오가 유일하다.

발표하지 않더라도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대표들도 있다. 정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1대1 미팅 등을 통해 투자자들과 다국적 제약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도 다국적제약사들과 미팅을 한다. 알테오젠과 제일약품, 신풍제약, 올릭스, 오스코텍, 툴젠, 신테카바이오 등도 해외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JP모건의 공식 초청을 받고,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만큼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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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이로메드, 본격적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 영입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 084990:KS)는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사업 본부」를 신설하고, 서제희 본부장(41)을 책임자로 영입했다.


서 본부장은 2002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졸업 후 맥킨지(McKinsey)에 입사했고, 이후 노바티스(Novartis) 브랜드 매니저로 3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 스쿨(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에서 MBA과정을 마치고 맥킨지 뉴저지 사무소로 복귀하여 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의 컨설팅 프로젝트와 사업관리 경험을 통해 폭넓게 전문성을 쌓았다. 서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맥킨지 프로젝트 팀장으로 바이로메드의 글로벌사업 진출을 자문한 것을 계기로, 프로젝트 완료 후 바이로메드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영입되었다.


현재 바이로메드는 글로벌 사업, 특히 미국에서의 활동을 급속도로 확대하면서 임상개발, 규제, GMP 생산, 시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CMO/CRO 및 전문 컨설턴트 관리,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대(代)FDA 대응, 파트너 협상 등 뛰어난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대표이사 김선영 박사는 “서 본부장이 훌륭한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바이로메드의 글로벌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년부터 진행될 중요 사업 전반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로메드가 2025년 세계 최대 유전자치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인재를 영입하는 가운데, 서 본부장은 이런 글로벌 인재 유치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맥킨지, 한국사무소 4명 파트너로 승진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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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 084990:KS)는 2019년 1월 7~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37회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19에 발표 기업으로 초청 받아 참가한다.


1983년 이래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관계자들과 전세계 투자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IR 행사로 참가 기업들은 각 사의 기술력 및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향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투자 유치, 파트너사 발굴, 네트워킹 구축, 시장의 최신 동향 파악을 할 수 있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 받는 행사이다.


대표이사 김선영 박사는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VM202의 개발 현황 및 전략, 신약후보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의 VM202는 독자적인 플라스미드 DNA 기반의 첨단 유전자치료제로서 당뇨병성신경병증을 대상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2019년 6-8월에는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영 박사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에 공식 초청을 받고 발표한다는 것은 VM202 임상3상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VM202의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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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헬스케어 2019' 국내 초청 기업이 알려지면서 과거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JP모건 초청 제약사 대부분은 행사 참여 이후 기술수출(L/O)이나 시가총액이 급등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다. 

JP모건에 초청받아 발표(PT)에 나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 강스템바이오텍 등이다. 

JP모건 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하는 바이오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월스트리트의 바이오 쇼핑몰'로 불리는데 행사가 끝난 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과 협업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매년 1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 2018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열렸던 웨스틴 성프란시스호텔.

2015년에는 한미약품이 JP모건에 초청받았다. 회사는 행사에서 약효 지속성을 늘려주는 원천기술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그해 11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지속형인슐린, 지속형인슐린콤보)는 사노피에 5조원 규모(계약 변경 등으로 현재 3조7000억원 규모로 축소)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신라젠은 2017년 JP모건 부름을 받았다. 신라젠은 개발중인 항암바이러스제제 펙사벡 가치를 알렸고 이후 주가는 수직상승했다. 신라젠 주가는 2017년 2월24일 8900원서 9개월 뒤인 11월 24일 15만2300원까지 올랐다. 17.11배 상승한 수치다. 12월 17일 종가는 7만5200원이다. 

신라젠은 내년 1분기쯤 펙사벡 무용성진행평가를 발표한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임상 최대 분수령이다. 

JP모건은 올해 유한양행을 초청했다. 유한양행은 행사에서 내성잡는 항암제 '레이저티닙'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레이저티닙은 올 11월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됐다. 

레이저티닙은 전세계 유일한 내성잡는 폐암약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 같은 계열이다. 개발되면 시장성이 크다. 타그리소는 5년내 60억 달러(약 6조7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에서 레이저티닙을 도입했다. 


한미·메디톡스·로직스 등 R&D 이벤트 발표

'JP모건 2019'에서도 국내제약바이오 업체의 R&D 성과가 소개된다. 

한미약품은 풍부한 R&D 모멘텀을 소개한다. 내년 기대되는 신약 중 하나는 포지오티닙(폐암)으로 2019년 1분기 미국 혁신치료제 지정이 점쳐진다. 혁신치료제 지정 이후 조건부허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는 연내 미국 FDA 승인(BLA)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9년 4분기 미국 시판 허가가 예상된다.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는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이전된 물질이다.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병)는 5가지 임상에 모두 진입한 상태다. 

메디톡스는 정현호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전반적인 회사 설명과 내년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한다. 지난 10월 글로벌 3상에 진입한 이노톡스 가치 알리기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노톡스는 2013년 앨러간이 3898억원(3억6200만 달러) 정도에 사간 세계 최초 액상형 보톡스다. 국내 허가는 받은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 능력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허가 성적 및 임상 진전 결과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자는 김태한 대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제약사 처럼 메인 기업으로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발표는 하지 않지만 초청받은 바이오벤처도 다수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등도 초청 메일을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늘(19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참여 기업에는 제일약품, 올릭스, 신풍제약 등도 포함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는 기업 가치를 알리는데 적격인 행사"라며 "특히 초청 받아 발표까지 맡은 회사들은 과거 사례에서 보든 LO나 시총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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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788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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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4위 기업이자 유전자 치료제를 만드는 바이로메드에 대해 이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8일 코스닥이 하락한 가운데 나 홀로 주가가 급등했는데 내년 유전자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업체는 지난 7월 미국 유전자 치료제 생산시설을 인수하며 상업 생산 준비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종목 주가는 전날 보다 6.4% 오른 2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이다. 이날도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들어 이날까지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515억원이다. 12월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이다. 기관도 같은 기간 14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선 이유는 바이로메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중 하나인 `VM-202`다. 이 파이프라인은 플라스미드 방식의 DNA 치료제다. 근육주사를 통해 손상된 혈관과 신경을 재생하는 방식이다. 동결건조가 가능해 생산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서 임상 3상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바이로메드 주력 파이프라인인 VM-202는 내년 상반기 중 중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업체 신약 개발 경험과 글로벌 네크워크를 감안할 때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상 3상은 신약 허가 전 마지막 관문이며, 상업화를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하면 시판 허가와 기술 이전 등 협상을 할 때 유리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상 3상 검토 후 시판 허가 전 제조관리 공정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 같은 신약 허가 절차를 고려하면 바이로메드의 미국 생산시설 인수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업체는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있는 DNA 생산시설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DNA 생산시설은 500리터(ℓ) 규모 생산탱크를 갖고 있어 앞으로 바이로메드가 개발하는 유전자 치료제 DNA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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