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nek.ai/alpha/article/112248

 

주식의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우리가 전혀 모르는 것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20년 전 바로 이번 주 배런스 지에 실린 아마존 닷컴에 대한 칼럼이 아주 생생한 사례다, "Amazon.bomb"라는 제목의 이 칼럼은 닷컴 거품의 상황과 1999년 5월 31일 시장이 얼마나 멀리 동떨어져 있는지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미래를 볼 수 없다는 영원한 진실을 말해준다., 윌리엄 골드만은 할리우드에 대해 “누구도 어찌 될지 알지 못한다.”라고 말한 바

www.snek.ai

장기투자는 정말 어렵습니다. 

 

주가가 95%나 폭락했는데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개인투자가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 

 

사업을 하고 있는 대주주나 친인척들 아니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때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은 약 50배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에는 정말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칠기삼..^_^

 

 

 

==========================================================

 

이후 몇 년 동안 100달러를 호가하던 아마존의 주가는 2001년 6달러 이하로 95%나 폭락했기 때문이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주식 투자로 돈 버는 비법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엄청난 수익률을 자랑하는 비기(秘技)입니다. 현실 가능한 것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 분은 서울 명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은퇴한 교수님이십니다. 올해 80대 중반으로 건강하게 여생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분의 자산이 얼마일까요? 놀라지 마십시요. 이 사례를 들려준 사람의 이야기로는 1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시쳇말로 '이거 실화냐'라고 의심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실화 맞다고 합니다. 

주력 종목은 삼성전자 한종목. 2000년 11월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인 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산 규모가 사실인지 믿기 어렵지만 대형 증권사의 고위 임원이 본인이 직접 관리해온 고객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니 거짓은 아닐 것입니다. 

전문 투자자도 아닌 개인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재산을 모았을까요. 이 교수는 30대 중반인 1970년대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월급쟁이가 돈 벌수 있는 방법은 주식 투자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당시만해도 주식 투자는 투기나 도박으로 여겨지던 때입니다. 시간이 날때면 칠판에 시세를 적던 명동으로 가서 직접 매매를 하곤 했답니다. 월급의 25%를 떼어 매월 주식에 투자했다고 하네요. 

인문대 출신 교수라 주식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종목 선정의 바탕이 될 수 있는 경영이나 경제에 대해서도 지식이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접근하기로 하고 큰 원칙을 하나 세웠습니다. 

그 원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주식 한 종목에만 투자한다'였습니다. 문제는 수천개가 넘는 종목 중에서 가장 좋은 주식을 고르는 일이었습니다. 저PER, 저PBR, 순이익, 영업이익, 배당 등 다양한 기준이 있었겠지만 그가 선택한 방법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바로 '시가총액 1위 종목'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시가총액 1위 종목이 될 정도면 좋은 주식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하지만 결과적으로 탁월한 안목이었던 셈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시가총액 1위 종목만 투자했습니다. 매매는 시가총액 1위 종목이 바뀌면 이뤄졌습니다. 실제 이 분이 매매한 종목을 보면 우리 경제의 발전상이 한눈에 드러납니다. 

80년대 수출관련주가 주력으로 부상하면서 현대차, 삼성전자, 유공, 금성사 등이 매매 대상에 올랐습니다.현대건설이나 대림산업 같은 건설주도 눈길을 끕니다. 80년대 초반에는 한일은행, 제일은행, 조흥은행이 하루가 멀다하고 시총 1위 전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90년대 들어서는 포스코나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이 주요 매매 대상이었습니다.

80년대만해도 1위 종목 시가총액이 1000억원 안팎이었지만 89년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찍으면서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도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이익을 낼때 10배, 20배씩 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재산은 급격하게 불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래한 종목이 2000년 11월21일 15만8000원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삼성전자입니다. 당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3조8956억원. 8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366조3815억원으로, 17년 동안 15배 가량 올랐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단순하지 않습니까. 필요한건 17년동안 매도하지 않고 기다린 끈기였습니다. 말이 쉽지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같은 하수들은 이미 수십번은 사고 팔았을 기간입니다. 

제레미 시겔의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에도 나타나듯이 투자 기간이 길어지면 주식은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아지고 변동성도 크게 낮아집니다. 이 교수는 이같은 원리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권사 임원은 10년전쯤 이 사례를 다른 PB 수십명에게도 이야기 해줬다고 합니다. 그 중에 딱 한명의 PB가 실행에 옮겼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모든 자산을 다 팔아서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를 샀다고 합니다. 결과는 말안해도 아시겠지요.

오해하지 마세요. 삼성전자를 매수하라는게 아닙니다. 핵심은 가장 좋은 종목, 즉 시가총액 1위 종목을 매수해서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것입니다. 이분이 투자한 시가총액 1위 종목 중 증시에서 사라진 종목이 꽤 많습니다. 제일은행, 한일은행, 조흥은행, ㈜대우 등등. 17년째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도 미래에 어떻게 될지 알수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너무 올라서 매수하기 부담스럽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시총 60조원으로 2위에 있는 SK하이닉스를 사는 것은 어떨까요? 그 분 기준으로는 가장 좋은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실패한 투자라고 했습니다. 원칙을 지키라는 말이죠.

증권사 임원은 대안으로 해외 주식을 권했습니다. 미국의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 일본의 토요타자동차, 중국의 텐센트, 베트남의 비나밀크, 우리나라 삼성전자 등 5개국 시총 1위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성장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https://www.snek.ai/alpha/article/110691


요약

  • 최고의 투자자들도 여러분이나 저와 비슷합니다.
  • 탐욕에 빠지기도 하고, 때론 자신을 너무 과신하기도 하며, 포모(Fear Of Missing Out) 증상(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 또는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공포를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 공포감을 뜻함)을 보이고 합니다.
  • 우리 모두는 힘들게 번 돈이 위태로워지면 감정적 고통을 겪습니다. 모든 일에는 실수가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최고의 투자자들도 여러분이나 저와 비슷합니다.

탐욕에 빠지기도 하고, 때론 자신을 너무 과신하기도 하며, 포모(Fear Of Missing Out) 증상(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 또는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공포를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 공포감을 뜻함)을 보이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힘들게 번 돈이 위태로워지면 감정적 고통을 겪습니다. 모든 일에는 실수가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올바른 투자 방법이란 없습니다. 한 투자자가 실수라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투자자는 원칙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투자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든, 중요한 것은 그 어려움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대처해야지, 어려움에 압도되어서는 안 됩니다.
경험에만 의존해서는 본래 불확실하기 마련인 미래를 헤쳐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투자 실패의 대부분은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을 정확하게 할인해 읽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계산이 틀려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실패에 충분히 대비하지 않아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은 실수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함정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투자 실패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세워놔야 합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치명적인 실수는 저지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무엇보다도, 자신의 투자 방식이 어느 정도 위험한지 깨닫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투기 성향이 있다면, 손실 가능 규모를 정해 놓고, 초기 투자 자금을 소규모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보수적인 성향이라면, 시장은 주기적으로 20% 이상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때를 대비해 둬야 합니다.

  •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보다 적극적인 성향이라면, 펀드가 3년 연속 실적이 저조할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 종목을 선별해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아주 적극적인 성향이라면, 대부분의 종목이 시장을 이기지 못한 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미 발을 담가 압박을 느끼고 있을 때가 아니라,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이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 가치 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은 1929년 대공황 동안 70%의 손실을 겪었습니다.

  •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런 버핏은 더 이상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회사의 주식을 지금 돈으로 70억 달러나 주고 인수했습니다.

  • 벤처 캐피털리스트 크리스 사카는 드롭박스, 에이비앤비 및 스냅에 투자할 기회가 있었지만 지나쳐 버렸습니다.

  • 조지 소로스의 자금을 운용했던 전 헤지 펀드 매니저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거의 상투에서 기술주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드러켄밀러 조차 포모(FOMO)를 어떻게 할 수 없었다면, 우리라고 별도리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자기 능력에 대해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투자 과정에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는 수없이 많기 때문에, 모든 실수를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실제로 성공적인 투자란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이고, 같은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위대한 투자자들을 통해 원칙과 겸손이 지능과 비전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배워야 합니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좋은 글이라 공유 합니다..몇 번을 다시 읽어도..


https://www.snek.ai/alpha/article/110601



요약

  • 책으로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배운 지식은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고 나쁘다를 논할 수 없습니다.
  • 경험으로 배운 지식 없이 책으로 배운 지식만으로는 위험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맥락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 LTCM 관련자들은 자기들이 만든 규칙을 금과옥조처럼 무조건 믿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규칙을 어떻게 다루는지 관찰하는 것이 규칙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치볼드 힐(Archibald Hill)은 자신이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매일 아침, 식전에 운동장을 돌았습니다. 어떤 날은 빠르게 달려도 힘이 들지 않았지만, 어떤 날은 다리가 결리고 지쳤습니다. 그는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힐은 자신의 운동 능력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그는 세계 최고의 생물 물리학자가 되었습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몇 개월 동안 운동장을 돌면서, 산소 소모량과 근육 피로도를 측정했고, 이 둘과 지구력의 연관성을 연구했습니다. 힐은 자신의 최대 한계치를 알고 싶었습니다. 즉 달리는데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은 최대 산소 소모량을 계산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계산으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달리기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1926년 그는 "우리 몸은 기계와 같아서, 에너지 소비량을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라고 썼습니다. 이 발견으로 노벨 의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험실에서 아무리 정확하게 계산을 거쳐도, 실제 육상 경기를 예측하는 데 거의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 육상 선수들 모아, 이들의 산소 섭취량과 젖산 축적량 측정한 다음, 어떤 선수의 몸이 최고인지 이론상으로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특정한 통제된 환경에서는 예측과 실제 결과가 일치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주(특히, 장거리 경주)에서는 예측이 맞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낮다고 예측한 선수가 체력이 가장 좋은 선수들을 말도 안되게 이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론상으로 볼 때, 특정 능력(일정 속도로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예측보다 훨씬 앞서 달리기를 포기했습니다.

힐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용도로 그런 계산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어떤 용도를 위해서가 아니라, 재미로 한 일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겸손한 말이었습니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힐은 다른 누구보다 먼저 이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우연히 뭔가 다른 것을 밝혀냈습니다. 운동 능력에는 육체적 능력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뇌가 주어진 순간의 위험과 보상을 견뎌낼 수 있느냐의 맥락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뇌의 첫 번째 임무는 자기 몸이 죽어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동차의 조속기처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아닌 한, 몸이 최대치의 성능을 발휘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즉, 죽을 정도로 지치게 만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 뇌는 할 만한 가치가 없는데 괜스레 위험만 큰 일이라면, 그 전에 미리 몸에 제동을 걸어 멈추게 합니다. 연습에서의 육체적 달리기 한계는 올림픽 결승 경기에서의 육체적 한계와 아주 다를 수 있고, 또 칼을 든 사람을 피해 도망갈 때의 육체적 한계와도 다릅니다.

사람이 차에 깔려 위험한 상황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두 손으로 차를 들어 올린 사례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능력이란 그 순간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운동선수들에게는 순수한 화학 작용 이상의 것이 있다."라고 힐은 말합니다. 우리는 관중의 압박감, 경기 중의 위험, 졌을 때의 수치심 및 이겼을 때의 보상 같은 실제 경기 상황을 맞닥뜨리기 않고는 운동선수들이 어떤 능력을 펼칠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실험실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흥미롭게도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치볼드 힐은 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누이와 결혼했습니다. 케인즈는 힐이 생리학에서 발견한 것과 같은 사실을 경제학에서 발견했습니다. 어떤 종목이 내일 어떤 성과를 보일지 오늘 측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시장이나 모두 순수한 기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과 시장 모두 영혼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 그러한 영혼은 교실에서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성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힐은 이것을 "도덕적 요소"라고 불렀고, 케인즈는 "야성적 충동"이라고 불렀습니다. 둘 모두 "현실의 사람과 책속의 사람은 다르다. 거기에 맞춰 연구해야 한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악명 높은 은행 강도 윌리 서튼(Willie Sutton)은 1920년대에 변호사가 되려고 했던 일을 이렇게 밝힌 적이 있습니다.

당시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개업 변호사 아래서 연수를 받아야 하고, 스스로 법률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하며, 고참 변호사의 가방모찌 생활을 하면서 재판 실무를 익혀야 했다. 고참 변호사는 "연수 제도가 법률에 조예가 깊은 변호사로 만들어 주진 않겠지만, 지금 보다 훨씬 재판에 뛰어난 변호사가 되게 해줄 것이야."라고 말하곤 했다.

책으로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배운 지식은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고 나쁘다를 논할 수 없습니다.

책으로 배운 지식은 실험실에서 보았을 때 또는 대규모 집단으로 관찰했을 때, 어떤 것이 효과가 있는지 또는 역사적으로 효과가 있었는지를 배운 것입니다. 책으로 배운 지식은 실제 세상에서는 잘 이해하기 어려운 패턴을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수식, 데이터, 자연과학이 그렇습니다.

경험으로 배운 지식은 책에는 아직 나와 있지 않거나, 글로 요약하기에는 너무 미묘한 것들을 (종종 잠재의식적으로) 배운 것입니다. 심리학, 기호학, 사회학, 정치학 안에 숨어있는 미묘한 세부 요소들이 그렇습니다.

경험으로 배운 지식 없이 책으로 배운 지식만으로는 위험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맥락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이 더 높은 자산이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책으로만 배운게 분명합니다.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했다가 원금이 반 토막 난 상황을 맞이하고는 아내의 눈총에 팔아버린 다음, 나중에서 이 자산이 상승해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모습에 다시 후회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책으로만 배워서는 아내의 눈총이 얼마나 따가운지 알 수 없습니다.

책으로 배운 지식 없이 경험으로 배운 지식만으로도 위험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직관에 반하는 힘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경제 또는 시장이 안정적인 상황이라면 앞으로도 이 힘이 계속될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 세계에서는 맞는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안정성은 사람들을 자만하게 만들고, 이런 자만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게 이끌며, 이런 과도한 위험 감수가 다시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수없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만 멀뚱이 면서 앉아 있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차트와 데이터로 된 거품의 오랜 역사를 배워야 합니다.

대니얼 카너먼은 사람들이 위험과 손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한 연구를 개척했습니다. "손실 혐오"(위험과 수익의 크기가 같을 때, 수익으로 인한 기쁨보다 손실로 인한 아픔이 더 크기 때문에, 손실을 회피하는 경향)이라는 중요한 발견을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경험으로 배운 지식과 짝을 이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손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 생각의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같은 경험으로 배운 지식이 필요합니다. 실험실에서는 측정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나심 탈렙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한 피험자에게 100달러를 잃을 확률이 1%인 경우 얼마를 걸겠느냐고 물어보라... 여러분은 그가 손실 혐오로 얼마나 많이 베팅할지 알아내려고 한다... 하지만 그가 감수할 현재 및 미래의 모든 다른 재정도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실제 세상에서의 다른 위험들고 알아내야 한다. 차가 있어 외부가 긁힐 수 있는지, 투자 포트폴리오가 있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지, 빵집을 운영하고 있어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는지. 대학 다니는 자녀가 있어서 학비가 더 들어갈 수 있는지, 직장에서 실직당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내야 한다. 이런 온갖 종류의 위험은 점점 더 많아지고, 그의 반응은 이 모두를 반영한다.

카너먼의 발견이 맞는지 탈렙의 반론이 맞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꼭 판단해야 한다면, 카너먼의 발견은 학문적 지식이고, 탈렙의 반론은 실제 세상의 논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실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이 둘을 합쳐서 생각해야 합니다.

"학생은 규칙을 알고 있고, 스승은 그 예외를 알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빌리자면, 책은 진실을 알고 있고, 경험은 그 뉘앙스를 알고 있습니다.

먼저 규칙을 배우고 난 다음, 사람들이 이 규칙을 어떻게 사용하고 또 남용하는지 관찰해 보기 바랍니다. 투자에서 대부분의 비극은 좋고 유용한 규칙들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4년 전 넷플릭스의 공매도가 왜 효과가 없었던 이유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가치 투자자도 있고, 연준의 정책이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경제학자들도 있습니다. 누구도 자신이 틀렸었음을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LTCM 관련자들은 자기들이 만든 규칙을 금과옥조처럼 무조건 믿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규칙을 어떻게 다루는지 관찰하는 것이 규칙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자기 분야 밖을 읽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투자자도 의약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하고, 군대의 역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아야 하며, 진화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합니다. 이런 분야의 특정한 학문적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분야의 지식을 사용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읽고 생각하는 범위를 넓혀 사람들이 실제 세상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가는지 들여다보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보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위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뜻밖의 일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라는 말입니다. 실제 세상의 일들은 논문에 나온 공식이나 주장으로 정량화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 세상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힐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화학자건 시인이건, 생물학자건 성인이건, 누구나 가는 길이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리고 안경을 닦기 위해서는 가끔씩 멈춰서야 한다."

좋은 충고입니다.


이 글은 pius 님의 허락을 득하여 SNEK의 에디터가 작성한 글입니다. 

<출처: The Collaborative Fund, "Real World vs. Book Knowledge">
출처 : 
https://steemit.com/kr/@pius.pius/68xopt-vs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미국식 결혼식이 색다른 이유는 대부분 식장과 파티장이 구별돼 있다는 점이다. 식장에서 예식을 치르고 나면 주인공들과 혼주들이 입구에서 퇴장하는 하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초대받은 하객들은 식장을 떠나 파티장으로 이동해 주인공인 신랑, 신부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가볍게 음료와 음식을 든다. 주인공이 도착하면 파티가 시작된다. 파티장은 음악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댄스플로어가 있다. 사회자가 파티의 시작을 알리고 주인공인 신랑-신부가 먼저 춤추는 사람이 된다. 두 사람이 어떤 곡을 택했는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이다. 이어서 신랑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신부와 그녀의 아버지가 춤을 추어 구경꾼의 축하를 받는다. 흥이 돋기에 구경하던 사람들이 댄스플로어에 나와서 같이 춤추는 사람이 된다. 그래도 대부분의 하객은 구경꾼이다. 구경꾼 중에는 플로어에 나가서 춤을 출까 말까를 망설이기도 한다.

신약개발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우수한 연구 인력과 팀워크(teamwork)다. 국내 제약기업은 글로벌 빅파마에 비해 투자하는 자금력과 연구 인력에서 취약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현실이다. 하지만 나름 경쟁력으로 내세울 점은 글로벌 빅파마와 경쟁하기 위해 끝까지 도전하는 연구자들의 열정과 우수한 연구 인력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한미약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 이후, 최근 2~3년 동안 국내 제약기업들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도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에 힘입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에 따른 전략과 계획 수립에 나날이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변화의 후면에 예기치 못한 속앓이도 진행되고 있다. 신약개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투자로 인해 국내 중견 제약기업의 연구소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 것과는 일부 반대의 효과가 관찰된다. 그중 가장 큰 예가 우수한 연구 인력을 제대로 유지 못 하는 어려움이다. 그동안 몸담았던 연구본부장급 책임자와 박사급 연구 인력이 중견제약사 연구소를 떠나고 있다. 연구개발 인력이 입사하면 타사로 이직하지 않고 오랜 기간 근무하기 때문에 연구환경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아 온 최상위권 제약사 연구소까지 최근 2~3년 동안 이 같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왜 그럴까? 필자가 느끼는 세 가지 요인 중 첫 번째는 ‘한미 신드롬’에 의한 나비효과라고 이름 짓고 싶다. 2016년 당시의 여러 분석 중, 한미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경영진의 리더십을 꼽았다. 그리고 그 이후 많은 국내 제약사의 CEO 및 경영진 전체가 연구개발 과제 진행보고를 직접 듣는 사례가 많아진 것은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경영진 전체의 개발에 대한 소소한 의사결정 참여의 결과는 많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그 부작용으로 파티에서 적극적으로 춤을 추던 사람들이 주춤하며 구경꾼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 책임을 지는 풍토에서 책임을 전가하는 쪽으로 서서히 변질해 간 것이다. 신드롬을 그대로 따라하다가 성공의 열쇠를 잃어버린 경우에 해당된다.  

두번째는 ‘바이오 신드롬’이라고 붙이고 싶다. 향후 한국의 먹거리 시장이 현재의 수많은 바이오기업의 성장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집계에 따르면 2016년 창업한 바이오벤처는 443곳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고 사상 최대의 숫자로 기록됐다.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바이오 투자는 총 3124억원이 이루어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81억원 오른 금액이다. 신규벤처투자액의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제치고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했다. `제2 바이오 붐`이 왔다는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2018년 들어서는 바이오에 관련이 없던 업종의 회사들조차 바이오회사를 창업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바이오와 신약개발의 판이 커진 것이다. 바이오 창업이 활성화되고 투자금이 몰리면서 일자리도 늘었다. 우수 인력 측면에서 보면, 가장 좋은 직장이라고 평가받아 온 상위권 제약사 연구소에게 신약개발 관련 인재들에 대한 경쟁 상대가 급격히 늘어난 셈이 됐고, 이미 오랫동안 함께 했던 인재들을 유지하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 돼버렸다. 

세번째 요인은 ‘바이오벤처의 역동성’이라고 붙이고 싶다. 바이오 및 신약개발은 근본적으로 여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다학제적인 역량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글로벌 빅파마와 상위권 제약사 연구소도 ‘소통’을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여기서 바이오벤처의 역동성이 큰 장점으로 발휘된다. 벤처라는 환경에서 적은 인력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 서로 부딪치며 프로젝트를 위해 의논하고 고민하고 연구하므로 의사결정의 역동성을 경험하게 된다. 

어떤 조직이나 의사결정의 경중이나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결정의 타이밍을 놓치는 것만으로도 상황의 악화를 경험할 수 있다. 늦은 바른 결정보다는 빠른 틀린 결정이 나을 때가 있다. 실수를 빠르게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단계가 진행될수록 자본의 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신약개발의 과정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큰 조직과 여러 단계의 상하관계를 보유한 대기업이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영역이다. 

신약개발의 역량은 특정 인물이 회사를 시작했다고 또는 특정 인재를 영입해 놓았다고 하루아침에 탄생하는 게 아니다. 특정 인물 한 사람으로는 이룰 수가 없다. 공동체적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연구개발 히스토리와 강점 그리고 단점을 모두 꿰차고 여기에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물질을 창출한 후 여러 전문가 그룹이 모여서 해당 데이터 패키지를 구성해야만 가능하다. 어느 회사가 조직력과 팀웍을 가지느냐가 관건이다. 어떻게 그런 풍토를 만드는가의 역량에 달려있다.

크고 작은 어떠한 개발 조직에도 댄스플로어를 바라보며 서성거리는 구경꾼의 존재가 많을 경우, 혁신적인 변화가 있지 않으면 어려움이 닥칠 수밖에 없다. 투자 규모는 커지고 바이오 에코시스템은 변화되고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 변화된 에코시스템을 댄스플로어 삼아 열심히 춤을 추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야 한다. 이상적인 개발팀은 구경꾼 없이 모두 다같이 즐겁게 춤추는 사람들로 구성돼야 한다. 내부의 구경꾼은 견제 역할을 할 다른 부서에서 담당하고 외부의 구경꾼은 감시 기능을 가진 언론사가 담당하면 된다. 구경꾼과 춤추는 사람 간의 비율과 조화가 중요하다. 춤을 추려는 사람은 별로 없이 구경꾼만 많아지면 파티는 곧 끝이 날 것이고, 다같이 흥겹게 춤을 추는 사람이 많아지면 파티는 밤새 무르익을 것이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주식 투자 한 지 오래 되었지만 올해 여름 7월달 투자가 생각보다 어렵다. 


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 기대가 많았던 것 만큼 실망도 크다는 것을 알았다. 


투자 회사 그리고 각종 뉴스에서 나오는 fact를 가지고 분명 호재이고 주가 상승을 예상했지만 그건 기대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특히 바이오 회사 관련 투자할때 회사 실적이 없다보니 어떤 좋은 호재가 나와도 기관과 외국인들의 공매도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바이오 관련 회사에 투자할때는 분명 큰 투자 수익의 기회도 있지만 그 만큼 큰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은 재무 분석을 통해서 안정된 회사 그리고 성장성이 예상되는 회사에 투자를 하지만 바이오 관련 투자를 할때 아래 사항들을 잘 점검해야 할 것이다. 


1. 바이오 신약 관련 개발 일정은 정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임상 1상 - 임상 3상 끝나기 까지 특히 미국 FDA 승인을 얻을려면 10년 이상 기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회사의 임상 시험 일정은 회사의 일정일 뿐이다. 미국 fda와 협의 . 임상 업체와의 미팅, 환자들 모집 등 하루 아침에 해결되는 것은 거의 없다. 시간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는 바이오 투자 업체를 추천한다. 

   - 임상 시험 및 결과에 대한 data 분석이 필요함. 


2. 매출액 성장 및 영업 이익은 임상 시험보다 더 오래 걸린다. 

   - 임상 시험 끝나기 전 외국 빅파마 제약회사들과 LO를 통한 계약금을 수령하면 매출액은 발생할 수 있음. 

   - LO 외에는 특별하게 발생할 매출이 없고 신약 개발 및 임상 시험에 대한 막대한 비용은 유상 증자 또는 3자 배정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이 필요함. 



3. 각종 찌라시 및 공매도에 대한 공격에서 버틸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함. 

    - 대한민국 주식 시장은 아프리카 우간다 보다 더 후진국 수준임(기관 및 외국인의 무차별 공매도 제도)

    - 바이오 제약 회사 회계 감리, 대표이사 잠적설, 임상 실패 소문 등 일일히 나열하기 어려움. 


4.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주식은 어떤 주식입니까 ? 


사람들 각자 외모도 다르고 목소리성격 등도 다른것처럼 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개인별 스타일에 따라 투자 성향도 다르고 선호하는 기업도 다를 것입니다 


저도 짧지 않은 투자 기간 동안 여러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 또는 매출액이  백억을 넘지 않는 작은 기업까지 투자를 하였습니다물론 투자 수익도 증시 분위기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1-2 안에 100%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며 어떤 종목은  개월 안에 -20% 이상 손실을 보면서 매도했던 기억도 있습니다저는 투자할 종목을 찾다가 주식을 매수를 결정할 때에는 사업 계획서 재무제표 등을 천천히 읽어보고 크게 손실은 보지 않을 종목 중에서 중장기 가치투자를 지향하면서 투자를 합니다 


직장 생활도  보고 주식 투자도 해보고 수도권 분당 용인 등에서 부동산 아파트도 3-4채를 사고 팔아보고 했습니다 

  

피땀 흘려  돈을 주변에서 보면  주식 투자에서 쉽게 읽어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어른들은 주식투자해서 집안 망하게 한다고 모두들 말렸던 것이 대부분이였습니다정말 여러분들은 공부를 하시고 주식 투자를 하시는지요 ? 재무제표도 보지 않고  회사가 무엇을 개발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그러니 조금만 떨어져도 참지 못하고 주식을 매도하고 욕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주식 투자의 정석 

  1. 여유돈으로 투자한다. ( 내거나 주식 빌려서 신용투자는 절대 금물) 

  2. 투자 하기전에 사업계획서 재무 제표는  읽어보고 확신을가질때 투자하라 

  3. 일단 투자를 결정하면 최소한 2-3년은 매도하지 않고 자신이 주식을 매수할때의 기준이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 또는 경쟁력등을 평가해서 문제가 없으면 기다리면서 주가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미래를 예측할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4.  회사의 주주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회사의 주인이 되었다고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한다예를 들면 내가 투자한 회사가 음식관련 회사이면  회사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내가 삼성전자에 투자하면 삼성 스마트폰 사용해주고 lg전자에 투자하면 lg전자에서 만든 수많은 전자 제품을  집안에 필요할때 적극적으로 사야 한다물론 현대자동차에 투자하면 현대차를 사야 진정한 주주다물론 주주가 되었다고 해도 직접 소비를   없어서 도움이 안되는 회사도 있지만 마음만은  회사의 주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회사의 임직원들과  배를  동료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여야 한다 

  5. 개인 주주들의 가장  무기는 시간이다 무기를  활용하면 모든 적들을 물리치고  승전보를 울릴  있을 것이다기관 또는 외인들은 대부분 투자회사에 속한 월급쟁이 직원들이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안에 수익율로 평가받기 때문에 개인 주주들에게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인 시간적 여유가 없다 

  6. 시간을 활용해서 수익률을 최고로 높이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은 무엇인가 ?  답은 정말 미래에 크게 성장해가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투자의 성패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점이다 

  7. 그리고 투자를 계속 오래 유지하다 보면  두번은 정말 참기 힘든 어려운 시장이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IMF, 미국 모기지 사태  국내외적으로 악재가 발생 했을 때는 정말 개인 투자자들은 새롭게   있는 것이 거의 없다물론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가 악재가 발생 했을 경우 투자 기회이다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 현인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을 손실 보면서 매도하고 나가던지 아니면 그냥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이런 악재를 만났을때 참고 이겨내는 경험은 정말 필요하다투자를 하다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악재들을 만날  있다그렇지만 절대 시장에서 발을 빼고 포기하고 나가서는 안된다 

  8.  

 

주식 투자할때 항상 이성적으로 판단하여하기 위하여 회사의 가치는 나무이고 주가는 그림자입니다나무는 영양분을 받아들이고 조금씩 조금씩 자라기 시작합니다새로운 가지도 자라고 여름에는 무성한 잎들이 나고 해가 다르게 위로 쑥쑥 자라기 시작합니다물론 추운 겨울에는 잎들도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있지만 조용히  날을 기다리고 있지요매일 태양은  오르고 나무를 중심으로 매일 그림자가 있습니다그림자의 크기는 아침 또는 저녁때 보면 아주 길게 보여집니다한낮에 태양이 나무 머리 위에 있을때는 그림자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그래도 나무 밑에서는 그늘이 있고 가끔 비가 내려도 나무 밑에서는 비를 피해 잠쉬 쉬었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자란 따뜻한 남쪽 나라 어느 바닷가 마을에는 동네 입구에  정자나무가 있었습니다나무 높이가 대단해서 옛날부터  나무 밑에는 동네 사람들 쉬어 가는 지붕 없는 쉼터 공간이 있었습니다.  여름 낮에는 동네 어른신분들이 모두 더위를 피해 그곳 쉼터 공간에서 많이 쉬기도 하고 낮잠도 주무시고 더위를 피하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어린 청소년 시절에는 밤에 정자나무 밑에서 어른들 몰래 약주도 한잔씩 했었지요 

제가 투자한 회사들이 나중에 성장해서   정자나무가 되기를 바랍니다지금은 그냥 바람에 마구 흔들리는 작은 나무이지만 땅속으로는 보이지 않게 계속 많은 뿌리들이 뻗어 나가고 있구요(여러개의 신약 후보해가 다르게 나무 둘레도 크지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 날씨가 매일 해가 뜨는 화창한 날씨만은 있지 않듯이 가끔  

바이로메드는 지금은 작은 나무이지만 계속 무럭무럭 자라면 바이로메드 주주 동네의  정자나무가  것이라고 믿습니다주가는 그림자처럼 변동성 있게 움직일 것입니다.  매일 움직이는 그림자 대신 그냥 묵묵하게  있는 나무를 보았으면 합니다 나무가 제대로 자라고 강한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마음속으로 관심가지고 사랑해 주면 좋을  같습니다 

 

언제가   모르겠지만 바이로메드라는  나무 밑에서 여러분들의  인생 여정에서 잠깐 힘들때 또는 그냥 쉬고 싶을때 바이로메드 정자나무 밑에서 쉬었다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자나무는 항상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정자나무 : 마을 어귀나 길옆에서 아주 크게 자라 마을 사람들이 밑에서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 주는 나무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