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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연초 10위에서 4위로 ↑
순위권 밖 스튜디오드래곤 9위 진입
네패스신소재, 시총 5배 상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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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국내 증시의 올해 마지막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주식시장은 1월 고점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특정 종목들은 여러 호재를 맞으며 시가총액을 불려 나갔다.
지난 2월9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셀트리온을 제외하면 코스닥 시총 1위의 자리는 굳건했다. 2, 3위 간 서열 다툼은 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의 순위는 고정적이었다. 다만 톱3를 제외한 자리다툼은 치열해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순위는 연초보다 대폭 변화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시총 순위 10위 안팎을 전전하던 포스코켐텍은 연말엔 시총 4위까지 올라왔다.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 음극재를 모멘텀으로 하반기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올해 9월에는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소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대폭 뛰며 시총이 불어났다.
포스코켐텍의 시총은 1월2일 기준 2조3908억원에서 12월2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조9104억원으로 증가, 기존 전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0.83%에서 1.74%로 커졌다. 주가 역시 연초 4만500원이였으나 지난 26일 6만6200원을 기록했다.
연초 16위였던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며 연말에는 9위까지 시총을 불렸다.
지난 1월2일 기준 시가총액이 1조845억원이었던 스튜디오드래곤의 시총은 이번 달 26일에는 2조5892억원으로 올랐다. 전체 시가총액 비중으로 보면 연초 0.65%에 불과했던 덩치가 1.15%로 커져 두 배 가까이 몸집을 불린 셈이다. 주가는 연초 6만5800원에서 전일 9만2300원까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내내 '미스터선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남자친구' 등 대작 드라마를 제작, 쉬지 않고 주가 상승 재료를 만들었다.
바이오주에서는 바이로메드의 점프가 눈에 띄었다. 올해 첫 장에서 9위에 머물던 바이로메드는 연말이 되자 5위로 올라왔다. 바이로메드는 연초랠리를 이끌던 바이오주의 상승세로 하방 지지선을 쌓아 올렸다.
전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이 시총을 올린 종목은 네패스신소재, 매직마이크로, 에스앤더블류, 대아티아이, 리켐 등이다. 이들은 올 한해 317~485%까지 시총을 불렸다.
가장 많이 시총 순위 점프를 한 네패스신소재는 1월2일 코스닥시장 시총 1135위었으나 지난 26일에는 235위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연초 326억400만원에서 1916억767만원으로 5배가 넘게 늘어났다.
주가 또한 연초 1만1400원이었으나 전일 기준 5만4500원으로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네패스신소재의 주가는 상고하저패턴을 보였던 국내 증시와는 반대로 달렸다.
상반기 내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던 주가는 하반기 들어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네패스신소재는 전기차 관련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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