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901251814802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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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신임 이사장은 미국 보스턴대학교 생화학과를 전공한 뒤 2005년 북경한미약품 대표를 거쳐 현재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한미약품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는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이사회 의장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 김영주 종근당 대표,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현재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350여개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산업계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 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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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제 가시화···‘퓨어스템AD’ 임상 막바지에
JP모건콘퍼 초청·유럽 2상단계 등 해외서도 관심UP
기술수출 꿈도 한걸음 다가섰지만 주가는 지지부진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줄기세포 기반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AD’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주가 관리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퓨어스템AD’의 임상이 거의 막바지에 있음에도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23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국내 퓨어스템AD 임상3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쳤다. 퓨어스템AD 임상3상은 국내 11개 대형병원에서 194명의 중등도 이상 아토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6개월 여간 관찰기간을 통해 임상 데이터 분석을 마친 후 올 하반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 승인을 신청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안으로 퓨어스템AD이 유럽에서 2상 승인이 될 것으로 점쳐지기 떄문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7년 10월 유럽의약품청(EMA)과의 사전 미팅을 통해 국내 1상 임상시험 결과를 인정받은 바 있는데, 이에 따라 2019년 EM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CTA)를 승인받아 유럽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으로 하고 있는 퓨어스템AD가 국내외적으로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최근 강경선 의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받기도 했다. 통상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했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기술수출에 성공했던 전례가 있기에 강스템바이오텍이 내년에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0년 설립됐는데 설립된지 8년 만에 글로벌 최대 바이오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은 의미가 깊다고 업계는 바라봤다. 
시장에서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앞으로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하면 강 의장이 세워놓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3단계 로드맵’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강 의장이 내세운 로드맵으로는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1단계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2단계로 치매나 에이즈 같은 희귀난치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3단계로 인공 장기를 개발하려고 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서울대 교수 출신 강경선 의장이 2010년 설립한 기업인데, 이렇듯 최근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아토피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 교수는 현재 강스템바이오텍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사명은 본인의 성인 ‘강’과 줄기세포를 뜻하는 ‘스템’을 합쳐진 사명이다. 

1963년생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강 의장은 1990년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유학하던 시절에는 암 치료 연구에 매진했다. 강 의장과 줄기세포의 인연은 우연히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암 발생 원인을 파고들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다 산부인과에서 버려지는 제대혈 안에 '무궁무진한' 줄기세포 원천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강 의장은 "엄마 몸 속에서 자라나는 태아는 엄밀히 따지면 외부에서 유입된 이물질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모체가 이 태아를 공격하지 않고 10달동안 혈액과 영양분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라며 "그러다 발견된 게 제대혈"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가 관리 점수는 '0'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4.11%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은 상승 마감했지만 연초(종가 기준 2만3600원) 대비 20% 줄었다. 

업계에서는 주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 강스템바이오텍이 여전히 공매도 세력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공매도 선행지표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해 말 1687만주에서 1984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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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 주식은 저렴한 가격이면 계속 매수하고 본격적으로 매출 발생하기 시작하면 주가는 몇 단계 더 상승된 가격대에서 유지될 것임. 향후 다른 파이프라인의 성공 여부가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음하는 밑바탕이 될 것임. 


그냥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것 없음. 그런데 그게 가장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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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아토피 치료제인 퓨어스템AD주를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협력 가능구조 등을 논의했다.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 가운데는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은 강스템바이오텍은 20여 곳이 넘는 제약사 및 의료기관과 일대일 미팅을 이어갔다. 

JP모건에서 미팅을 주도했던 서명관 강스템바이오텍 부사장은 "미팅에 참여한 다수가 피부과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와 의료기관이었다"며 "일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들도 강스템바이오텍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명관 부사장은 "몇몇 기업의 경우 고위 임원직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며 "협의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빠른 시일 내에 진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JP모건 미팅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단연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 AD주' 기술수출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 AD주 관련 실사 등을 비롯한 다음 단계에 대한 발전된 합의를 진행 중이다. 

서 부사장은 "퓨어스템 AD주의 임상시험 진행이 빨라지면서, 기술수출 관련 논의를 크게 진전시킬 수 있었다"며 "공동개발 파트너쉽 등을 통해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차세대 연구 파이프라인 개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 AD 주는 국내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환자 투약이 완료되면서 6개월간의 관찰 기간을 거친 후 오는 9월 임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임상3상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11개 기관에서 중등도 이상인 아토피 성인 환자 19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퓨어스템 AD주 임상3상이 마무리되면 올해 연말 또는 늦어도 2020년 품목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 부사장은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기술수출 논의가 가속화될 것이다. 실무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AD주 외에도 기존 파이프라인 기술수출과 관련해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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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먹는 약’ 올인...강스템바이오텍은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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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김민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아토피 치료제 개발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반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된다.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미국 등 세계 주요 7개국에만 50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세계 아토피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6년 45억7500만달러(약 5조1000억원)에서 오는 2024년엔 73억달러(8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앞다퉈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토피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이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막대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JW중외제약을 비롯해 강스템바이오텍, 큐리언트 등이 아토피 정복을 목표로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 혁신 신약 후보물질 ‘JW16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H4 수용체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갖고 있어 부작용 발현율도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JW중외제약의 후보물질이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먹는 약’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아토피 치료제는 피부의 바르는 연고나 주사제가 전부다. 이에 따라 먹는 약으로 개발될 경우 편의성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가능성을 주목한 덴마크 레오파마는 지난 8월 JW1601의 개발과 글로벌 판매에 대한 권리를 최대 4억200만달러(약450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JW중외제약이 올해까지 임상 1상을 마치면 레오파마는 이듬해인 2020년부터 글로벌 임상 2상에 나설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매우 높은 안전역을 갖는 것으로 확인돼 성공적인 임상시험이 기대된다"면서 "피부과 영역의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함께 JW1601을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 에이디(AD)'

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 에이디(AD)’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신약후보물질 ‘퓨어스템 에이디(AD)’에 대한 유럽 2상 임상시험을 추진하기 위해 유럽 현지 업체 2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벨기에 소재 의약품 생산대행(CMO) 업체 마스터셀과 프랑스 소재 임상시험대행(CRO) 업체 바이오트라이얼이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유럽 전역에서 진행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임상시험과 유럽 지역 내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유상증자를 진행했다.‘퓨어스템 에이디’는 현재 국내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투여 건은 161건이다. 


 
바이오기업 큐리언트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Q301’의 임상 2b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12세에서 70세까지 환자 총 240명을 대상으로 3개 그룹으로 구분, 투약되며 현지 20여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 시험 결과는 오는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77차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Q301 관련 데이터가 발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휴온스는 와이디생명과학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천연물 기반 아토피치료제 ‘YD-109’의 임상 3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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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2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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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 국내외 임상 활발
HIV 완전 제거 치료제 개발중

8兆 아토피시장 선점경쟁 치열
경구약·줄기세포 치료제까지

  • 서진우 기자
  • 입력 : 2019.01.13 17:34:28   수정 : 2019.01.13 1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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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업계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자가면역질환, 아토피 등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 정복을 위한 국내외 임상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은 질병 원인인 HIV 감염 치료제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HIV 감염 치료제 분야는 길리어드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다국적 제약사가 선점하고 있지만 토종 업체들도 약진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HIV 감염 치료제 후보물질 `STP03-0404`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HIV 감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 등은 내성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해 사용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에스티팜의 STP03-0404는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단백질 보호막 밖으로 빼내 제거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내성 발현 가능성이 낮다. 숙주세포에서 다시 생길 수 있는 HIV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임상을 목표로 현재 국내에서 이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벤처 에빅스젠은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HIV 치료제 `AVI-CO-004` 개발에 한창이다. HIV의 새로운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신물질로 바이러스 입자가 유전정보를 담아내는 과정을 차단해 감염성을 낮춘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HIV 치료제 개발로 에이즈가 치명적 질환이 아닌 만성 질환화하는 발전이 있었지만 내성 발현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HIV 감염 사례는 국내에서 매년 1000건 이상 보고되고 있는데 2017년 현재 누적 감염인이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또 다른 난치성 질환인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인체 면역세포가 병원균 외에 자신의 조직까지 공격해 발생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다발성경화증 등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아직까지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마땅한 치료제도 부족해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의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이 치료제는 자가면역환자에게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는 T세포뿐 아니라 질환 유발 요인인 자가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 발달을 막는다. B세포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소들(ITK·BTK)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임상 시험에서 DWP213388은 다른 BTK 저해제보다 5배 이상 효능이 우수하고 뼈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HIV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보다 유해성은 낮지만 치료가 만만찮은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아토피다. 최근 국내 중견 제약사는 물론이고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까지 경구용 약 외에 줄기세포 등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아토피 치료 후보물질 `JW1601`은 가려움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히스타민의 네 가지 수용체 중 H4 수용체에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 활성을 차단한다. 세계적으로도 아직 히스타민 H4 수용체 활동을 차단하는 약물은 개발된 적이 없다. JW1601이 주목받는 것은 항염증 효과 위주인 다른 경쟁 개발 제품과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경구용으로 개발돼 환자 복용 편의성도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아토피 치료제는 대부분 피부에 바르는 연고나 주사 형태였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배양·건조시킨 물질 `RHT-3201`을 아토피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이 물질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IDCC3210)`를 열처리 배양한 뒤 건조시킨 것으로 면역 과민반응을 보이는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벤처 중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에이디주`는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2015년까지 임상 1상과 2a상을 진행한 뒤 3년간 추적한 결과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 한편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임상 3상을 완료해 이르면 2020년께 제품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2022년 56억달러(6조3000억원) 규모로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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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 © News1


강스템바이오텍이 이르면 올해말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물질 '퓨어스템AD'에 대한 글로벌 임상2상을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청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막바지에 있는 국내 임상3상 결과가 나오면 이를 앞세워 다국적제약사와 기술수출(라이센싱 아웃) 혹은 공동연구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해당 기업과 내년부터 해외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2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에서 <뉴스1>과 만나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퓨어스템AD'는 앞으로 국내 임상3상 완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면 세계 최초의 아토피 치료용 줄기세포 신약이 된다. 다만 유럽 등 해외판매를 위해선 해외 임상데이터가 필요해 올해 유럽 임상2상을 신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경선 의장이 JP모건 행사를 찾은 이유도 유럽 임상2상 때문이다. 강 의장은 콘퍼런스 현장에서 다국적제약사와 투자사 30여곳과 줄미팅을 하고 있다. 2년전만 해도 이렇다 할 데이터가 없던 탓에 강스템에게 미팅을 요청한 기업은 전무했지만 2018년부터 강스템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한 덕분이다.

강 의장은 "퓨어스템AD의 국내 임상2상을 완료한 뒤 3년간 추적관찰한 피험자 데이터가 지난해 11월 나왔고 임상3상도 지난달 투약을 완료해 막바지에 이르면서 해외기업 미팅요청이 과거보다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국내 임상3상 결과는 아직 안나왔지만 강 의장의 자신감은 32명을 대상으로 한 3년 장기추적 관찰 데이터에서 묻어난다. 단 1회 투약하는 국내 임상2상을 마친 뒤 3년동안 환자들을 확인한 결과, 우려할만한 부작용은 없었고 치료효과는 지속됐다.  

'퓨어스템AD'는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완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에 강스템바이오텍은 특정 증상만 치료하는 기존 의약품과 달리 아토피 원인까지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강경선 의장은 "국내 임상3상을 완료하고 허가를 받으면 일단 우리나라에 2020년 '퓨어스템AD'를 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임상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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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개막..셀트리온·삼성바이오 메인트랙 발표..국내 20여개 기업 공식초청 받아 발표 및 파트너링 진행

전세계 빅파마, 유망 바이오텍, 투자자가 모이는 빅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막하는 것. 국내에서도 20여곳 이상의 기업이 공식 초청을 받아 전세계 기업들과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37회째인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국내에서 셀트리온,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LG화학, 한독약품, 에이비엘바이오, 강스템바이오텍, 파멥신, 지놈앤컴퍼니, 카이노스메드, 제일약품 등 20여곳 이상이 초청됐다.

1983년 시작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공식 초청자만 참석가능한 비공개 대규모 투자 컨퍼런스다. 매년 450곳 이상의 기업, 9000명이 이상이 참가한다. 연초에 열려 한해의 신약개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뿐 아니라 엄선된 빅파마와 해외투자자를 상대로 핵심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컨퍼런스 메인트랙에서 발표한다. 김태한 사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각각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메인트랙 발표가 세번째, 셀트리온은 이번이 첫번째로 알려졌다.

또한 한미약품,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약품 등은 아시아 바이오텍 관련 세션에서 회사의 연구개발 현황과 비전 등을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작년 JP모건 행사에서 공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 뿐 아니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희귀질환, 급성백혈병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 연구 진행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와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의 미국 3상 진행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제일약품, 지놈앤컴퍼니, 카이노스메드 등은 글로벌 기업들과 1대 1 파트너링을 통해 자사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주변에는 바이오텍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국내기업들도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그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에 있어 대규모 기술이전의 출발점이 됐다. 2015년 한미약품은 이 행사에서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인 랩스커버리를 소개했는데 이는 같은해 11월 사노피와 맺은 5조원 규모의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 기술이전 출발점이었다. 작년 11월 1조4000억원에 기술이전된 폐암신약 '레이저티닙'을 얀센 본사에 첫 소개한 것도 그해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였다.

이에 따라 올해 컨퍼런스에서 국내 바이오텍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과열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JP모건 컨퍼런스 참석보다는 파트너링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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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7~10일 샌프란시스코
김태한 삼바 사장 메인트랙 발표.. 글로벌 경쟁력 알리기 집중 예정
셀트리온 김형기 부회장도 나서

국내 주요 바이오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년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집결한다. 글로벌 투자 금융사인 JP모건이 진행하는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 기업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를 끌어모으기 위해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로 매년 45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바.셀트리온 '메인트랙' 발표

2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코오롱티슈진, 한미약품 등 국내 20여개 바이오기업들은 2019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국내 바이오산업 쌍두마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그룹은 컨퍼런스의 메인트랙 발표를 진행한다.

3년 연속 메인트랙 발표를 맡게 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태한 사장이 직접 연단에 선다. 김 사장은 이자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미래비전을 설명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JP모건 컨퍼런스에 참가해 투자자와 고객을 직접 만나고 있다"면서 "국내 회계이슈와 별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경쟁력 알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처음 메인트랙 발표에 나선다. 발표자는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김 부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소개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시장 안착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올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의 초석도 놓게됐다"며 "JP모건에서 FDA승인의 의미와 향후 시장 진출 전략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 토대 구축

중견 바이오기업 대표들도 JP모건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토대 구축에 나선다.

코오롱티슈진 이범섭 대표는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에 대해 발표하고 메디톡스는 정현호 대표가 연사로 나서 내년 본격화할 중국진출 계획을 설명한다. 또 현재 메디톡스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은 보툴리눔톡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공유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회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국 진출 계획 발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올해 처음 정 대표가 직접 발표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알테오젠,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리더스 등 바이오벤처기업들도 참가해 비즈니스 미팅에 집중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강경선 의장이 컨퍼런스에 참가해 현지 투자자 및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알테오젠은 박순재 대표가 현지 글로벌 사업개발 책임자(CBO) 아룬 스와미나탄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와 협상 미팅에 나선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메인트랙 발표를 진행하고 컨퍼런스 초대 명단에 오른 것은 한국 바이오산업 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발표뿐 아니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계획된 만큼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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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유망 종목

새해를 앞둔 주식시장이 그다지 밝지 않다. 지난해 강세장에서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10월부터 국내 주식을 4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셀 코리아’에 나섰다. 연초 ‘2600 고지’를 넘봤던 코스피지수는 작년 랠리 시작 전 수준인 2000선 초반으로 미끄러졌다.

내년에도 미국 등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면서 주식 대신 달러나 채권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런 악재가 대부분 오래전부터 예고됐고 이미 상당 부분은 시장에 반영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꼬였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듯 악재가 해결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투자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5G·폴더블폰이 IT업종 이끈다”


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중 올해 수익률(모의투자, 투자원금 1억원)이 가장 높았던 투자 전문가 6명의 의견은 대체로 일치했다. “글로벌 경기 하강으로 당분간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약세장이 얼마나 계속될지, 언제쯤 반등세로 돌아설지에 대해선 다소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동훈 파트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악재는 1월 멕시코 장벽 예산 관련 협상이 타결되면 소멸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지연 우려가 해소되고 2월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는 점 등을 고려하면 1~2월 중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병전 파트너는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내년 금리를 올린다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다”며 “일시적 반등은 있겠지만 유동성 긴축에 따라 대세 하락으로 돌아섰다고 보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내년 최선호주로는 5세대(5G) 이동통신, 접는(폴더블) 폰 등 관련 정보기술(IT) 종목을 꼽는 전문가가 많았다. 한 파트너는 통신장비 업체인 와이솔을 추천했다. 와이솔은 휴대폰에 특정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부품인 표면탄성파(SAW) 필터를 생산한다. 한 파트너는 “4세대(4G) 폰에는 SAW 필터가 40여 개 들어갔지만 5G폰에는 60개 이상 탑재된다”며 “내년 5G 상용화와 함께 탑재량 증가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파트너는 “경기방어주 성격을 지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G 모멘텀을 겸비해 유망종목으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인기 파트너는 올해 LCD(액정표시장치)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디스플레이 업종에 주목했다. 안 파트너는 “내년 삼성전자와 LG전자, 화웨이 등이 폴더블폰을 내놓으면 단가가 높은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 비중이 올라가면서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태민 파트너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삼성전기와 휴대폰 카메라모듈 생산업체인 파워로직스를 추천했다.

회계이슈 털어낸 바이오주 주목제약·바이오섹터는 올해 주가 위험(리스크)으로 작용했던 연구개발(R&D)비 회계처리 이슈가 해소되면서 내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 파트너는 “임상 3상을 앞두고 있어서 가치가 오르고 있는 기업, 수출 비중이 높은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업체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류태형 파트너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을 개발 중인 강스템바이오텍을 제시했다. 류 파트너는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고 크론병, 류머티즘 관절염 등 희귀·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다국적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등 호재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올해 주식시장을 강타한 방탄소년단(BTS) 열풍과 관련한 기획사 등 엔터테인먼트 종목은 내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안 파트너는 “내년엔 BTS뿐 아니라 블랙핑크, 위너, 트와이스 등도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며 “올해 870억원 수준이었던 엔터 4사의 영업이익은 내년 260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헌상 파트너는 “중국 정부가 새해 경제정책 방향을 내수 확대에 맞춘 만큼 저평가된 중국 관련주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웹젠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소개했다.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남북경협주는 북핵 문제의 진전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다시 급등세를 보여줄 수 있는 종목군으로 평가됐다. 이 파트너는 “대북사업 주력 기업인 현대아산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를 핵심 종목으로 본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와 몰수재산 해제 등 이슈가 부각될 경우에 대비해 장기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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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강경선 의장을 모시고 줄기세포 및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한 다양한 성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2010년에 강스템바이오텍이 설립하시고 회사를 이끌어오고 계시는데요. 강스템바이오텍이 어떤 기업인지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A.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름에서 스템이 붙어있는 것처럼 줄기세포 기업입니다. 줄기세포 중에서도 제대혈의 줄기세포, 아기가 태어나고 나면 버려지는 태반이나 탯줄에 들어있는 태아의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고 그것을 이용을 해서 난치병과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바이오기업에 대한 것들에 대해 소비자들이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여러 가지 바이오기업의 문제도 많이 생기는데 제가 강스템바이오텍의 이사회 의장이기도 하지만 서울대학교의 교수로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정확하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자’ 그리고 ‘정식으로 개발하자’ 하는 마음에서 강경선의 ‘강’ 스템셀의 ‘스템’을 더해서 ‘강스템바이오’라고 해서 제 이름을 걸고 기업을 시작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강스템바이오텍이 다른 제약바이오 기업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일단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것이 하나의 차별점이 되겠고요. 현재는 항체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항체를 이용을 해서 이런 치료제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곳이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과 같은 곳들이 있고요. 예를들어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같이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생물의 세포나 조직 등의 유효물질을 이용하여 제조하는 약인 바이오의약품의 복제), 이러한 항체의 시대이고요. 최근 들어서 노바티스에서 카티(CAR-T)라고 하는 T세포를 이용을 한 세포치료제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 약이 한 4억 정도 되는 약인데 굉장히 비싼 거죠. 

Q. 4억이요? 가격이 굉장히 비싸네요? 

A. 네. 항암제인데 세포치료제가 한 대 맞는데 4억이 되는 겁니다. 암 환차 입장으로서는 비싼 약이라도 쓸 수가 있겠죠. 그런데 그런 비싼 약보다도 항체의 시대에서 세포치료제의 시대로 현재 시장이 변화 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줄기세포 치료제가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현재의 난치병,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바이오텍 산업이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줄기세포하면 배아 줄기세포가 있고 성체 줄기세포가 있고요. 성체 줄기세포에도 보면 지방 줄기세포 또 골수에서 뽑아낸 골수 줄기세포, 사실은 따지고 보면 우리 몸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몸 전체가 줄기세포의 소스가 될 수가 있는 것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줄기세포는 노화되지 않고 가장 어린 줄기세포가 좋겠죠. 그런 면에서 성체 줄기세포 중에서도 제대혈의 줄기세포는 윤리적인 문제가 없어요. 아기가 태어나고 나면 버려지는 태반이나 탯줄 안에 존재하는 줄기세포입니다.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버려지는 거죠. 버려지는 것을 잘 재활용을 해서 사용할 수 있고 10달 된 어린 애에서 나온 제대혈, 탯줄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뽑아내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저희가 가지고 있는데 제대혈 줄기세포를 상업화를 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 기술하면 강스템바이오텍의 제대혈 줄기세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다른 바이오텍과의 기술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것입니다 

Q. 그렇다면 이렇게 분리 배양기술을 갖고 있는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어떤 치료제들을 지금 개발하고 계시죠? 

A. 저희가 타겟으로 하고 있는 질환은 1차적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와 더불어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건성 등 여러 가지 면역질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시대는 항체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면역의 시대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면역질환을 보면 아토피나 류마티스관절염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면 사실은 치료제가 없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을 해서 이러한 아토피피부염 또 자가면역질환들 염증 관련된 질환들을 치료하는 데 굉장히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이 바로 줄기세포인데 그 줄기세포를 이용을 해서 이런 면역질환을 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들이 아토피피부염은 이미 임상 1상, 2상을 거쳐서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를 현재 개발하고 있고 이제 2-3년 안에 저희들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Q. 전 세계적으로 현재 아토피치료제가 존재합니까? 

A.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고요. 대개 아토피라고 하면 치료제가 없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증상완화제 스테로이드제를 쓰게 되는데 최근에 다국적 제약에서 치료제가 최근에 하나가 나왔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사노피라는 제약이 아까 말씀드린 항체치료제, 항체를 이용을 해서 치료를 하는데 면역질환의 특성을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그러면 이 줄기세포 치료제가 어느 정도의 개발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까? 

A. 저희 회사에서는 상용화하기 위해서 난치병 불치병에 고통 받는, 특히 면역질환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데요. 임상시험의 단계는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는데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의 단계는 저희가 마지막 단계인 3단계에서 1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해서 작년 12월에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서 환자에 투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빠른 것이고 앞으로 2-3년 안에 상용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되고요. 두 번째로 류마티스관절염도 저희들이 1상을 끝내놓고 1, 2상을 또 같이 진행을 하고 있고요. 크론병도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것인데 우리나라는 환자가 적지만 백인들에게 많은 질환입니다. 그 질환의 경우는 저희가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Q. 아토피치료제의 3상이 진행이 되고 있는 만큼 신약승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자가면역질환 시장에 대한 궁금증이 꽤 커지거든요. 그러면 도대체 자가면역질환 시장은 얼마나 크고 강스템바이오텍의 아토피치료제가 나오게 됐을 때 어느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도 궁금한데요? 

A. 저희가 생각할 때는 아토피치료제를 포함해서 염증질환 전체로 봤을 때 100조 정도의 시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가면역질환을 예로 들면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 이 3개 의약품이 전 세계 베스트셀링 TOP 10 안에 들어가는 약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연간 40조원 정도 팔고 있는 약들의 문제점은 무엇이냐 하면 항체 약으로서 이 약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 항체의 단백질로부터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투여를 받게 되면 약이 안 듣게 되는 문제점이 있고요. 또 그 약을 맞고 싶어도 그 약이 안 듣는 환자들이 한 60%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60% 환자는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되겠고 또 하나를 보면 이 약이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TNF-알파라는 것으로 우리 몸에서 암을 억제해주는 자연생성물질인데 그것을 바로 죽여주는 약들이에요. 휴미라, 엔브렐, 레이케이드가 억제를 억제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전 세계적으로 나오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연 40조를 팔고 있는 시장입니다. 그리고 실제 그 약을 쓰고 싶어도 못 쓰고 있는 환자들이 약 60조에 해당하고요. 이렇게 전체로 보면 100조의 시장이 있는데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피부염이라든가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과 같은 100조의 시장을 타겟으로 해서 제품이 나온다고 하면 그 약들을 대체해줄 수 있는 좋은 약이 되겠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항체약들은 특정 타겟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령관인 약이 필요한데 유일한 사령관 약,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치료제인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가 이 100조의 시장을 전체를 타겟으로 할 수 있다고 저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Q. 시장이 크다는 것은 사실 한편으로 보면 환자가 많다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치료제가 너무 비싸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강스템바이오텍에서 치료제가 나오게 된다면 치료비용은 이전의 약들과 비교했을 때 어떻습니까? 

A. 말씀드린 것처럼 사노피의 항체 약, 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1년 약제비용이 4,00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그보다 싸게 일반인들에게 공급해줄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Q. 의장님께서는 줄기세포 치료제 혹은 줄기세포 특허와 관련된 성과를 갖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어떤 성과죠? 

A. 우리나라 특허청에서 몇 년 전에 조사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는데 줄기세포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다보니까 줄기세포에 가장 많은 특허권을 확보한 사람이나 대학이 누구인지 특허청에서 조사를 해서 보고서를 낸 일이 있는데 제 이름이 딱 나오더라고요. 1위가 캐나다 분, 2위가 이스라엘, 다 교수들이에요. 그리고 세 번째가 강경선 제가 나오더라고요. 2009년에 우리나라 한 과학 관련 방송에서 소개가 됐는데, 제가 줄기세포에 관련된 발명특허권자 세계 3위라는 것을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Q. 미국 보스톤에서 바이오USA 라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여기에서 인공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 계획을 밝히면서 또 많은 관심을 받으셨다고 해요. 어떤 계획인가요? 

A. 저희들이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줄기세포 자체를 가지고 난치병, 불치병을 치료하는 단계인데 자신의 혈액이나 세포에서 자기가 원하는 간 줄기세포, 또 신경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의 직접 전환, 교차 분화하는 기술들을 저희들이 최근에 발표해서 2015년도에 국제적인 셀의 자매지인 ‘셀 리포트’에 논문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술을 이용을 하면 아직은 크지 않지만 자신의 간이라든가 뇌라든가 자기가 필요한 인공 장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줄기세포만 가지고 치료제를 개발하지만 줄기세포를 잘 활용을 하면 미래에는 자기가 원하는 장기, 그래서 간 손상을 입었다고 하면 간을 중국 가서 바꾸지 말고 자기 것을 이식 거부반응 없이 저에게 오시면 자신의 간을 만들어 드릴 수도 있고 또 필요하다면 저희들이 또 시험관 내에서 아직은 사람의 뇌처럼 크지는 않지만 미니 뇌도 만들고 있습니다. 제 것도 만들어서 지금 시험관 내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Q. 강스템바이오텍을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말씀해주시죠. 

A. 제가 창업을 할 때에요. 돈을 벌겠다는 목적 보다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들을 생각을 했습니다. 치료약이 없는 인간의 질병이 만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인간이 의술과 기술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500개밖에 안 됩니다. 나머지 9,500개가 난치병, 불치병입니다. 우리 주변도 돌아보시면 약이 있어도 약을 못 쓰고 고통 받는 환자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을 보면 아토피도 그렇고요. 류마티스관절염. 그 다음에 최근에 화두 되고 있는 치매도 있습니다. 15년 간 제가 교수로서 이렇게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에 와있기 때문에 올해 임상시험을 끝내놓고 내년에 시판승인을 받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여건이 맞아야 되겠죠. 환우 분들에게 약속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빨리 줄기세포 치료제를, 약을 시판해서 불법시술 없는 세상 또는 외국 나가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는 세상이 아니라 싸고 질 좋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환우들에게 공급해줄 수 있는 길이 바로 문턱까지 와있다는 것을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런 면에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환우 분들에게 희망과 또는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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