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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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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제자리 시 휴온스 10%·부광 24% 등 수익 발생
오는 26일까지 주식 보유해야 배당 받을 권리 생겨
올해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가운데 내년도 배당을 예고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본지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배당에 따른 수익을 점검해봤다.
일단 무상주를 포함, 배당을 예고한 제약·바이오사는 20여 곳으로 인트론바이오가 무상증자를 100%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10주를 가지고 있으면 10주를 더 준다는 의미로 수익률로 보면 50%다. 때문에 권리락(무상주 받을 권리가 소멸)일에 주가가 50% 하락하지 않으면 그 차액은 고스란히 이익이 된다. 다만 회사는 유일하게 무상증자 기준일을 내년 1월 11일로 예고했다.
현금 배당은 휴온스가 1주당 800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을 예고했다. 20일 기준 주식 시가(82.400원)의 0.97% 수준이다. 여기에 주식 10주를 갖고 있으면 배당으로 1주를 준다. 만약 10주보다 적게 보유하고 있어 배당으로 1주가 되지 않을 경우 정산해 현금(단수주 대금)으로 주기 때문에 1주를 가지고 있으면 현금으로 환산해 8240원이 들어오게 된다.
즉 휴온스의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시가로 적용해 1주를 갖고 있으면 9,040원이 들어오는 셈이다. 다만 주식을 배당할 경우 배당락(배당받을 권리가 소멸)이라는 것이 존재해 배당락일(27일)에 단순히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주가가 낮춰 시작하므로 이를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9.97%이며 수익금액은 8,218원이 된다. 이는 27일 종가가 9.97%이상 빠지지 않는 한 그 시세 차익은 고스란히 수익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얘기다.
특히 실적이 좋은 기업들의 경우 배당락일 전 시세까지 주가가 제자리로 올라올 수도 있는 만큼 큰 수익을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주식배당은 내년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 이후의 시세 변동에 따른 득실은 논외로 친다는 가정하에서다.
이처럼 휴온스와 같이 주식과 현금을 같이 배당하는 곳으로는 휴온스글로벌(현금 500원/주식 0.05주), 휴메딕스(현금 600원/주식 0.07주), 부광약품(현금 200원/주식 0.3주)등이 있다. 이들의 20일 기준 시가 배당수익률은 각각 5.75%, 8.35%, 23.61%다.
현금 배당만을 결정한 경우 배당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수익이 발생하는데 20일 기준 1주당 진양제약 100원(2.73% 배당수익률), 화일약품 150원(2.38%), 케어젠 600원(0.85%) 등이 현금배당을 예고했다.
무상증자를 결정한 곳에는 1주당 0.02주를 배당한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 JW중외제약으로 1.96%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냈고 종근당 및 종근당홀딩스 그리고 유한양행이 0.05주(4.76%)로 결정했다. 또 코미팜은 0.497주로 비교적 많은 배정을 해 33.2%의 배당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배당을 결정한 곳으로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0.05주(4.76%), 메디톡스 0.03주(2.91%), 셀트리온과 국제약품 0.02주(1.96%)다.
주식배당과 무상증자는 아무런 대가없이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 준다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재무적으로 조달 재원에서 차이가 있다. 주식배당은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현금대신에 주식을 주는 것이고 무상증자는 배당이 불가능한 자본잉여금이나 적립금이 재원이 된다.
때문에 주주는 주식배당에 대해 현금배당처럼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15.4%)을 내야하고 무상주는 주식을 분할해 받는 것이므로 세금을 내지 않는 차이가 있다.
한편, 지난 해 무상주를 포함한 배당을 예고했었던 코오롱생명과학, 비씨월드제약, 에이티젠은 배당 결정을 하지 못했다.
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다수의 제약사들이 주주 환원정책과 친화적인 배당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배당과 무상증자가 많았던 만큼 올해도 배당 수혜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http://www.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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