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pana.com/news_viewer.asp?NewsNum=232417&MainKind=A&NewsKind=5&vCount=4&vKind=1


========================================================================



국내 90년초 이후 상장된 기업 가운데 배당을 포함한 수익성을 따져보니 한미사이언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익률 상위 30대사 가운데 제약기업이 7곳이나 포함돼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투자에 `제약주`가 선호될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330 수익률 순위.jpg

메디파나뉴스가 90년초부터 상장되어 있는 328개사(분할된 지주사는 존속회사 기준)를 대상으로 배당(유무상증자 및 현금/주식 배당을 반영한 연평균 수익률)을 포함해 지난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연율화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년간 228배의 수익배수를 보였다. 1989년 12월말 종가 337원(기업분할 이전 당시 한미약품) 대비 7만7,300만원의 주가로, 연율화 20.6%의 수익성을 가져왔다. SK텔레콤, 미원상사, DB손해보험, 한국쉘석유, 삼성전자 등 보다도 앞섰다.
 
한미사이언스의 수익성은 제약업계 사상 최대의 신약후보 물질 기술수출 효과가 켰다. 다만, 2016년 기술수출에 대한 베링거 쇼크 이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보였으나 그 이후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유한양행 등 연타석 기술수출 효과로 긍정적 분위기로 돌아서기도 했다.
 
또한 일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그동안 R&D에 심혈을 기울여 왔던 신약물질 파이프라인을 봤을 때 글로벌 시장에서 촉망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크기에 이벤트의 연속을 보여준 한미약품을 비롯한 다수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주력품목 특허만료로 저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어 활발한 기술도입과 M&A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충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경쟁력만 있다면 기술 수출하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한미에 이어 제약주 가운데 부광약품이 85배의 수익성(324원→ 27,800원)을 가져와 전체 순위 1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88년 상장한 이후 무상증자(2004년) 한차례와 함께 19번 주식배당 등의 효과로 16.6%의 연율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 75배로 전체순위 12위에 랭크됐고,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독이 43배로 20위, 녹십자홀딩스와 유한양행이 각각 41배로 21~22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6월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이제는 틀을 갖추게 된 제일파마홀딩스가 37배로 전체 순위 26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삼진제약이 29배로 31위, ㈜대웅 26배의 수익성으로 36위, 보령제약(18배) 57위, 파미셀(18배) 58위, JW중외제약(16배) 65위, 동아쏘시오홀딩스(14배) 75위, 종근당홀딩스(12배) 81위, 삼일제약, 일성신약, 현대약품 등이 10배로 각각 91위, 93위, 94위로 100위권내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