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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시각] [14] 구완성 NH투자증권연구원
"한미약품·바이로메드오스코텍·파멥신株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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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기술 수출에 성공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등 희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이오, 특히 신약 모멘텀(상승 동력)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조선일보와 에프앤가이드가 뽑은 '2018년 제약·바이오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구완성〈사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수출과 선진국 허가 취득이 이제 일상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한양행과 SK바이오팜의 기술 수출 규모는 현재 글로벌 톱 6위, 7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지난 1월 비알코올성지방간 치료제 후보 물질을 8800억원에 기술 수출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달 SK바이오팜도 6000억원 규모 뇌전증 치료제 유럽 판권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구 연구원은 "주춤했던 미국 나스닥 바이오 지수가 최근 다시 상승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종의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상승 분위기도 국내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 스파크 테라페우틱스를 4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대규모 인수합병(M&A)이 글로벌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연초 이후 17% 상승했다.
구 연구원은 이달 말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등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임상 결과와 주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 순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술 수출 기대도 높다. 그는 "매년 2분기에 바이오 관련 국제 학회가 연달아 열리는데,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국내 기업이 참여해 국내 업계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 6월 미국당뇨학회 등도 예정돼 있다.
한편 구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의 목표 주가를 최근 27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낮췄다. 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2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는 "작년 4분기 '허쥬마' 가격 인하와 증설로 인한 1공장 가동 중단으로 원가율이 상승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다만 공장 가동 재개, '램시마' 유럽 허가 승인과 출시 기대 등으로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주목할 만한 국내 제약·바이오 주식으론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오스코텍, 파멥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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