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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이 바이오 기술 그룹 셀진을 인수해 암 치료제 강화에 나섰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과 셀진은 3일(현지시간) 현금 및 주식 거래를 통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이 셀진을 인수하는 형태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인수액은 총 740억 달러(약 83조 원)에 달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암 면역제 치료법을 선도했지만 경쟁사 머크에 폐암 치료제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내주며 밀려났다.
셀진 인수로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한 해 10억 달러가량의 매출을 내는 9개의 치료제를 확보하게 되며 종양과 면역, 심혈관계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거래로 셀진 주주들은 1주당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주식 1주와 50달러를 받게 된다. 셀질 주주들은 또 셀질 주식 1주당 조건부 가격 청구권(CVR) 1주씩 배당받는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브리스톨
마이어스의 주주들은 합병 회사의 69%를 소유하게 되며 셀진의 주주들은 나머지 31%를 차지하게 된다.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합병 논의가 지난해 9월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셀진은 실험 암치료제를 개발하는 주노 테라퓨틱스를 90억 달러에 인수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와 셀진은 이번 합병이 올해 3분기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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