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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인정하는 바이오시밀러 강자 셀트리온이 바이오 오리지네이터 개발사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임상 정보 공유 사이트인 크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신약 후보물질 CT-P27의 2b상을 마무리 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오리지네이터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CT-P27을 유행성·계절성 독감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CT-P27은 현재까지의 임상시험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대부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임상시험을 마치고 상업화될 경우, 현재 독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타미플루, 리렌자 등을 위협하는 약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CT-P27 개발에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
지난 2009년 항체 시장에 관심을 보였던 셀트리온은 CT-P27을 개발, 영국 의약품 허가기관(MHRA)의 승인을 받아 2013년 11월 1상을 마쳤다.
이어 2014년 8월에는 건강한 참가자에게 인위적으로 인플루엔자를 감염시킨 후 CT-P27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a상도 완료했다.
이번에 완료한 2b상은 2016년 12월부터 서울성모병원, 경희대학교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 183명을 대상으로 CT-P2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3상은 올해 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CT-P27 외에도 유방암치료제 CT-P26, 독감 백신 CT-P25, B형 간염치료제 CT-P24, 광견병치료제 CT-P19 등 다양한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제약업계 안팎에선 CT-P27가 3상을 무사히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다른 신약들의 개발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성공신화가 오리지널 신약에서도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6,300만달러(한화 약 7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300만달러(한화 약 258억원) 대비 174% 수준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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