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한 지 오래 되었지만 올해 여름 7월달 투자가 생각보다 어렵다. 


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 기대가 많았던 것 만큼 실망도 크다는 것을 알았다. 


투자 회사 그리고 각종 뉴스에서 나오는 fact를 가지고 분명 호재이고 주가 상승을 예상했지만 그건 기대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특히 바이오 회사 관련 투자할때 회사 실적이 없다보니 어떤 좋은 호재가 나와도 기관과 외국인들의 공매도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바이오 관련 회사에 투자할때는 분명 큰 투자 수익의 기회도 있지만 그 만큼 큰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은 재무 분석을 통해서 안정된 회사 그리고 성장성이 예상되는 회사에 투자를 하지만 바이오 관련 투자를 할때 아래 사항들을 잘 점검해야 할 것이다. 


1. 바이오 신약 관련 개발 일정은 정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임상 1상 - 임상 3상 끝나기 까지 특히 미국 FDA 승인을 얻을려면 10년 이상 기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회사의 임상 시험 일정은 회사의 일정일 뿐이다. 미국 fda와 협의 . 임상 업체와의 미팅, 환자들 모집 등 하루 아침에 해결되는 것은 거의 없다. 시간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는 바이오 투자 업체를 추천한다. 

   - 임상 시험 및 결과에 대한 data 분석이 필요함. 


2. 매출액 성장 및 영업 이익은 임상 시험보다 더 오래 걸린다. 

   - 임상 시험 끝나기 전 외국 빅파마 제약회사들과 LO를 통한 계약금을 수령하면 매출액은 발생할 수 있음. 

   - LO 외에는 특별하게 발생할 매출이 없고 신약 개발 및 임상 시험에 대한 막대한 비용은 유상 증자 또는 3자 배정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이 필요함. 



3. 각종 찌라시 및 공매도에 대한 공격에서 버틸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함. 

    - 대한민국 주식 시장은 아프리카 우간다 보다 더 후진국 수준임(기관 및 외국인의 무차별 공매도 제도)

    - 바이오 제약 회사 회계 감리, 대표이사 잠적설, 임상 실패 소문 등 일일히 나열하기 어려움. 


4.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