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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3개월 이내 기간 동안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주식을 처분키로 했다. ‘처분목적은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이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로 160만171주(20.12%)를 보유 중이다. 이중 25.0%에 해당하는 40만주를 처분하는 셈이다.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주식을 처분하면 지분율은 15.09%로 줄어든다. 2대주주인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가 12.03%를 보유 중이어서 부광약품의 주식 처분 이후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투자자금의 수익실현을 목표로 안트로젠의 주식 처분을 결정했다. 주식 처분 이후 안트로젠과의 관계는 관계사에서 투자회사로 변경된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주식의 추가 처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광약품의 오너 일가는 지난 1년 동안 보유하던 안트로젠 주식 54만3330주 중 41만1465주룰 총 277억원 규모에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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