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차기 파이프라인들에 대해서 정보를 조금씩 수집하고 있습니다. 


알아야 면장을 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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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행(claudication)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파행은 환자들이 허리에 느껴지는 통증 외에 다리가 당기고 시리고 터진다는 증상들때문에 걷기가 힘들어지는 현상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파행이 나타나는 양상은 크게 2가지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신경인성 파행(neurogenic claudication)과 혈관성 파행(vascular claudication)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2가지로 나누는 이유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행을 유발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입니다. 


<신경인성 파행>

신경인성 파행(neurogenic claudication)이란 다리로 내려오는 여러 신경 주행 경로 중 한 부위가 눌려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 이로인한 척추관 협착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으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허리를 숙이고 다니는 모습이 바로 이 신경인성 파행 증상때문에 그렇습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 구멍 자체가 좁아져 있는데, 이 것 때문에 걸어다닐 때 다리 쪽에 통증이 심해서 절뚝거리게 되는 것 입니다. 허리를 숙이면 이 신경 구멍이 넓어지게 되서 어르신들이 지팡이를 짚거나 유모차같은 것을 끌고 다니시면서 허리를 숙이고 다니는 것 입니다. 척추에서 신경이 나오는 구멍이 좁아져 있다는 것만 기억하면, 신경인성 파행의 증상은 구별하기 쉽습니다. 

<신경인성 파행의 대표적인 보행 자세>


 신경 구멍이 좁아지게 되는 몸을 뒤로 젖힌다든지, 허리를 앞으로 내민다든지, 몸을 뒤로하게되는 내리막길 걸음을 간다든지 하면 이런 파행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반면, 신경 구멍이 넓어지게 되는 허리를 앞으로 숙인다든지, 앉는 자세, 자전거 타기 등에서는 이런 증상이 바로 사라지게 됩니다.

<혈관성 파행>

반면, 혈관성 파행(Vascular claudication)이란 파행의 원인이 혈관, 즉 혈액 순환이나 혈액의 공급을 받는 근육의 문제에서 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나와있는 것 처럼, 다리로 가는 혈관들 중 주로 많이 압박을 받는 곳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대동맥과 대동맥에서 나오는 장골동맥의 경우 둔부 주변에서 근육의 단축 등에 의해 눌리게 되는데, 여기서 눌리는 것이 혈관성 파행의 1/3 정도 차지한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눌리는 부위는 허벅지 2/3 정도 높이에 있는 부위인데, 여기서 천층 대퇴동맥이 눌려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혈관성 파행에서 볼 수 있는 근육 경련>

혈관성 파행은 혈관을 둘러쌓고 있는 근육등이 단축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어 혈관이 압박받게 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증상이 즈로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느끼거나 쥐가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근육을 과사용하게 되면 혈관 압박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오래 걷는 동작, 오르막 길에서 걷는 경우, 자전거 타는 행위 등에서 신경인성 파행과 다르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오늘은 파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파행도 다 같은 파행이 아니라 그 원인에 따라 증상은 정반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자세히 알아보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