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2019. 2. 20. 00:15

research cell bank 
master cell bank 
working cell bank 


RCB는 개발 단계에서 구축된 세포은행입니다. 새로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경우에 연구단계(혹은 개발단계)에서도 여러번의 배양연구를 진행해야 하고, 더불어 임상에 진입한 이후에도 임상시료의 생산을 위해서는 배양을 해야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세포의 상태가 일정해야만 재현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0개 정도의 RCB를 구축한 후에 배양할때 마다 하나씩 꺼내서 사용합니다.
개발하고 있는 물질이 임상 3상에 진입해서 최종적으로 허가를 취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MCB를 준비해야 합니다. 초기 임상 단계에서 미리 제작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MCB는 RCB로 부터 제조를 하고, 제조후에는 GLP기관을 활용해서 다양한 측면에서 특성분석을 진행합니다. 
WCB는 MCB를 사용해서 제작이 됩니다. WCB는 생산에 바로 사용되는 세포 은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 생산배치마다 WCB가 사용되다보면 언젠가는 준비한 WCB를 모두 소진하는 시점이 다가 옵니다. 이때는 MCB로 부터 새로운 WCB를 제조해서 생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WCB 역시도 GLP 기관을 활용해서 다양한 측면에서 특성분석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정리하면 RCB는 연구/개발 단계에서 구축하는 세포은행,
MCB는 WCB 생산을 위해 사전에 구축된 세포은행,  
WCB는 생산배치에 사용하기 위해 구축된 세포은행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할 게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