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광약품의 2019년 최대 이슈는 현재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MLR-1023`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7일 내놓은 부광약품에 대한 기업보고서를 통해 "부광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Pipeline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왔다"면서 "그동안 바이오벤처 투자로 투자성과를 많이 올렸지만, 이번에는 신약 Pipeline의 글로벌 전략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주요한 이슈로 대두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부광약품이 보유 중인 주요 신약 Pipeline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MLR-1023`, 이상운동치료제 `JM-010`, 전립선암치료제 `SOL-804` 등이다. 그 중에서 특히 2019년에는 당뇨병치료제 `MLR-1023`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이 물질에 대한 권리는 미국 Melior제약사와 공동으로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광약품은 한국·중국·아시아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광약품이 Melior사 이익의 50%를 소유하게 된다. 미국·한국에서 임상 전기 2상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2상 후기도 완료됐다. 2017년말까지 200명 환자에 투여완료 되었고, 2018년 12월 중순까지 나머지 200명 투여가 완료된 상태이다.
 
2019년 1분기 중에는 임상2상에 대한 주요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특히 미국당뇨병학회가 6월에 개최돼, 거기서 최종결과 세부 데이터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안정성에 문제가 없고, 특히 메트포민 등 타 제품과 병용 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한다.
 
하 애널리스트는 "당뇨병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은 수천명의 환자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약 임상결과 데이터가 매력적으로 나올 경우, 글로벌 다국적사에 L/O를 통해서 개발될 것"이라며 "이런 전략이 글로벌 마케팅측면에서도 상품화 이후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글로벌 당뇨병시장(2형 당뇨병 타겟시장 30~40조원)이 크기 때문에 `MLR-1023` 개발이 성공할 경우, 상업적 성공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분석했다.
 
부광약품의 또다른 신약후보물질은 `JM-010`(이상운동증 치료제)이다. 파킨슨환자가 파킨슨치료제(Levodopa) 처방에 따른 부작용으로 이상운동증(LID)이 나타나는데 이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유럽(독일, 프랑스, 스페인)에서 2018년 10월에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미국 임상 2상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 전립선암치료제 `SOL-804`가 현재 전임상 후반에 있다. 전립선암치료제는 2019년에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네트워킹과 파트너링을 확대해서 투자기회와 Pipeline을 확보, 기업가치를 높이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한 점이 강점이다. 특히 제약사업을 통해 Cash를 창출하면서 R&D를 지속하여 기업 안정성도 높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신약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투자와 임상이 진전, 기업가치가 증가할 전망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결실로 영업실적 증가…자기자본 대폭 증가
 
부광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축적된 인적네트워크(TVM Capital, 메디베이트파트너스, 에이서테라퓨틱스 등)과 신약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가성비 높은 신규 신약 Pipeline을 도입·개발하는 노하우가 축적된 제약사이다.
 
당연히 R&D 중심 제약사로 성장하고 있다. 수익성은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R&D비용(2017년 매출액의 20%, 2018년에도 증가 추정) 부담과, R&D 중심 자회사 Contera Pharma(지분 100%), 부광메디카(지분 100%), 다이나세라퓨틱스(지분 100%) 중에서 일부 자회사의 영업적자가 반영되어 5%~6% 내외에 머물고 있다.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보면, 2018년 2분기에 전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420억원, 영업이익이 3.2억원에서 3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3분기에는 아파티닙 권리 일체를 400억원(부가세 포함)에 매각,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3분기에 안트로젠 지분에 대한 회계처리가 기존의 장부가치에서 공정가치로 변경되면서 세전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총계가 2018년 상반기말 2,635억원에서 3분기말에 4,581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부가가치 높은 이익이 빠르게 창출되는 모습이다. 2018년 4분기 영업실적은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지분매각으로 현금보유액이 1천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M&A(기업 or 자산)를 추진할 전망이다. 장기적인 기업가치 증가가 가능한 구조이다.
 
부광약품은 당뇨병치료제 이외에도 다양한 Pipeline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는 LID 유도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는 약리기전으로 덴마크 Contera 제약사를 2014년에 자회사(지분 100%)로 편입하여 개발하고 있다.
 
레보도파를 투여 받은 파킨슨 병 환자 중에서 50%가 약 5~7년 후에 LID가 발병한다고 한다. 현재 LID치료제로 승인된 약품은 아다마스사의 Amantadine(2017년 8월 FDA 승인, CNS계 부작용 있음)이 유일하고, 미국시장에서 피크매출액이 약 2조원으로 예상된다(부광약품 IR자료). `JM-010`의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대형 제품으로 키울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유럽(독일, 프랑스, 스페인)에서 2018년 10월에 임상 2상 승인을 받았고, 미국 임상 2상도 준비 중이다.
 
또 전립선암 치료제 `SOL-804`는 2016년 6월에 부광약품의 100% 자회사(제형개발 전문)인 Dyna Therapeutics에서 Solural Pharma로부터 전세계 개발·판권을 L/I한 물질이다. 기존의 존슨앤존슨의 자이티가(Zytiga, 2017년 2.5억달러 매출)의 경구용을, Lymphatic Targeting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 중이다.

Food effect(자이티가는 식후 2시간 후 복용)를 최소화 하기 위해 림프절쪽으로 흡수하게 하고, 적은 양으로도 흡수 가능하게 한 것이다. 2019년내에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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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특히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양한 신약개발과 관련된 투자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첫째 안트로젠이 있다. 2000년 3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이고, 부광약품은 39억원을 투자했다. 2016년 2월 안트로젠 상장 직후 부광약품의 지분은 21.4%였다. 2018년 1분기말 지분은 20.1% 였는데 8월부터 지분을 일부 매각,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2018년 9월 말 기준 16.14%로 감소했다. 따라서 안트로젠은 기존의 관계회사에서 출자회사로 변경되었고 공정가치로 평가, 2018년 3분기 세전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둘째 표적항암제 Apatinib 매각 건이다. Apatinib은 위암적응증(3차 치료제)으로 개발 중이다. 이 약물은 부광약품이 2009년에 L/I 해서 임상 1/2a를 진행하고, HLB의 미국 자회사 LSK 바이오파트너사가 미국·한국 등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 판권과 유럽·일본에 대한 일부 지분을 부광약품이 갖고 있었다. 2018년 8월에 동사는 Apatinib에 대한 모든 권리를 400억원(부가세 포함)에 매각, 2018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셋째, 그 외 투자성과가 많다. LSKB에서 4백만 달러, 아이진에서 9백만 달러, 콜루시드에서 420만 달러의 투자이익을 실현했으며, 현재 Acer, Aurka(실현이익 60억원, 미실현이익 270억원) 등에서도 많은 미실현 투자이익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0월말에 부광약품이 4대주주인(약 6.5%)인 나스닥 상장사 에이서테라퓨틱스가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vEDS, 유전증결함으로 콜라겐 형성 이상에 따라 혈관파열) 치료를 위한 에드시보(EDSIVO)의 신약허가 신청을 미국 FDA에 제출했다.
 
이 Pipeline은 2015년에 미국에서 희귀약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성공할 경우 많은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최근에도 부광약품의 바이오벤처투자는 이어지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OCI와 비앤오바이오를 설립했다. 또한 자사주 3%(429억원)를 OCI에 매각했다. 두회사는 매년 100억원씩(각사 50억원) 투자하여 신약 Pipeline를 오픈이노베이션 형태로 확보하고, 개발·임상을 진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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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의 혈관형 엘러스-단로스 증후군(vEDS, vascular Ehlers-Danlos syndrome) 치료제 에드시보(Edsivo)를 우선 심사하기로 했다.

미국 희귀질환 전문 제약회사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FDA가 COL3A1 변이가 확인된 혈관형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인 에드시보의 신약승인신청(NDA)을 접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DA는 이 NDA를 우선 심사하기로 했으며 심사완료 목표일은 내년 6월 25일로 정했다. FDA는 유의한 치료 개선을 제공하거나 만족할 만한 대안이 없는 분야에 치료제를 제공하는 의약품의 심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우선 심사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서의 윌리엄 앤드류스 최고의학책임자는 “에드시보의 NDA 접수는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파괴적인 질환인 vEDS를 앓는 환자를 돕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단계다”고 강조했다.

에이서의 설립자인 크리스 셸링 CEO는 “FDA가 에드시보를 vEDS 치료제로 승인할 경우 미국 발매를 추진하기 위해 상업화 전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또한 향후 심각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여러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러스 단로스 증후군(EDS)은 유전성 결합조직 질환이다. 혈관형 EDS는 가장 심각한 유형으로 치명적인 동맥 박리 및 파열, 장 및 자궁 파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FDA가 vEDS에 승인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에드시보는 2015년에 FDA에 의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서 테라퓨틱스는 국내에서 부광약품이 투자에 참가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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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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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제자리 시 휴온스 10%·부광 24% 등 수익 발생
오는 26일까지 주식 보유해야 배당 받을 권리 생겨


올해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가운데 내년도 배당을 예고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본지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배당에 따른 수익을 점검해봤다.

일단 무상주를 포함, 배당을 예고한 제약·바이오사는 20여 곳으로 인트론바이오가 무상증자를 100%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10주를 가지고 있으면 10주를 더 준다는 의미로 수익률로 보면 50%다. 때문에 권리락(무상주 받을 권리가 소멸)일에 주가가 50% 하락하지 않으면 그 차액은 고스란히 이익이 된다. 다만 회사는 유일하게 무상증자 기준일을 내년 1월 11일로 예고했다.

 


현금 배당은 휴온스가 1주당 800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을 예고했다. 20일 기준 주식 시가(82.400원)의 0.97% 수준이다. 여기에 주식 10주를 갖고 있으면 배당으로 1주를 준다. 만약 10주보다 적게 보유하고 있어 배당으로 1주가 되지 않을 경우 정산해 현금(단수주 대금)으로 주기 때문에 1주를 가지고 있으면 현금으로 환산해 8240원이 들어오게 된다.

즉 휴온스의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시가로 적용해 1주를 갖고 있으면 9,040원이 들어오는 셈이다. 다만 주식을 배당할 경우 배당락(배당받을 권리가 소멸)이라는 것이 존재해 배당락일(27일)에 단순히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주가가 낮춰 시작하므로 이를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9.97%이며 수익금액은 8,218원이 된다. 이는 27일 종가가 9.97%이상 빠지지 않는 한 그 시세 차익은 고스란히 수익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얘기다.

특히 실적이 좋은 기업들의 경우 배당락일 전 시세까지 주가가 제자리로 올라올 수도 있는 만큼 큰 수익을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주식배당은 내년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 이후의 시세 변동에 따른 득실은 논외로 친다는 가정하에서다.

이처럼 휴온스와 같이 주식과 현금을 같이 배당하는 곳으로는 휴온스글로벌(현금 500원/주식 0.05주), 휴메딕스(현금 600원/주식 0.07주), 부광약품(현금 200원/주식 0.3주)등이 있다. 이들의 20일 기준 시가 배당수익률은 각각 5.75%, 8.35%, 23.61%다.

현금 배당만을 결정한 경우 배당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수익이 발생하는데 20일 기준 1주당 진양제약 100원(2.73% 배당수익률), 화일약품 150원(2.38%), 케어젠 600원(0.85%) 등이 현금배당을 예고했다.

무상증자를 결정한 곳에는 1주당 0.02주를 배당한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 JW중외제약으로 1.96%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냈고 종근당 및 종근당홀딩스 그리고 유한양행이 0.05주(4.76%)로 결정했다. 또 코미팜은 0.497주로 비교적 많은 배정을 해 33.2%의 배당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배당을 결정한 곳으로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0.05주(4.76%), 메디톡스 0.03주(2.91%), 셀트리온과 국제약품 0.02주(1.96%)다.

주식배당과 무상증자는 아무런 대가없이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 준다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재무적으로 조달 재원에서 차이가 있다. 주식배당은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현금대신에 주식을 주는 것이고 무상증자는 배당이 불가능한 자본잉여금이나 적립금이 재원이 된다.

때문에 주주는 주식배당에 대해 현금배당처럼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15.4%)을 내야하고 무상주는 주식을 분할해 받는 것이므로 세금을 내지 않는 차이가 있다.

한편, 지난 해 무상주를 포함한 배당을 예고했었던 코오롱생명과학, 비씨월드제약, 에이티젠은 배당 결정을 하지 못했다.

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다수의 제약사들이 주주 환원정책과 친화적인 배당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배당과 무상증자가 많았던 만큼 올해도 배당 수혜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http://www.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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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pana.com/news_viewer.asp?NewsNum=232417&MainKind=A&NewsKind=5&vCount=4&v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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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0년초 이후 상장된 기업 가운데 배당을 포함한 수익성을 따져보니 한미사이언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익률 상위 30대사 가운데 제약기업이 7곳이나 포함돼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투자에 `제약주`가 선호될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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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가 90년초부터 상장되어 있는 328개사(분할된 지주사는 존속회사 기준)를 대상으로 배당(유무상증자 및 현금/주식 배당을 반영한 연평균 수익률)을 포함해 지난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연율화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년간 228배의 수익배수를 보였다. 1989년 12월말 종가 337원(기업분할 이전 당시 한미약품) 대비 7만7,300만원의 주가로, 연율화 20.6%의 수익성을 가져왔다. SK텔레콤, 미원상사, DB손해보험, 한국쉘석유, 삼성전자 등 보다도 앞섰다.
 
한미사이언스의 수익성은 제약업계 사상 최대의 신약후보 물질 기술수출 효과가 켰다. 다만, 2016년 기술수출에 대한 베링거 쇼크 이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보였으나 그 이후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유한양행 등 연타석 기술수출 효과로 긍정적 분위기로 돌아서기도 했다.
 
또한 일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그동안 R&D에 심혈을 기울여 왔던 신약물질 파이프라인을 봤을 때 글로벌 시장에서 촉망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크기에 이벤트의 연속을 보여준 한미약품을 비롯한 다수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주력품목 특허만료로 저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어 활발한 기술도입과 M&A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충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경쟁력만 있다면 기술 수출하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한미에 이어 제약주 가운데 부광약품이 85배의 수익성(324원→ 27,800원)을 가져와 전체 순위 1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88년 상장한 이후 무상증자(2004년) 한차례와 함께 19번 주식배당 등의 효과로 16.6%의 연율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 75배로 전체순위 12위에 랭크됐고,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독이 43배로 20위, 녹십자홀딩스와 유한양행이 각각 41배로 21~22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6월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이제는 틀을 갖추게 된 제일파마홀딩스가 37배로 전체 순위 26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삼진제약이 29배로 31위, ㈜대웅 26배의 수익성으로 36위, 보령제약(18배) 57위, 파미셀(18배) 58위, JW중외제약(16배) 65위, 동아쏘시오홀딩스(14배) 75위, 종근당홀딩스(12배) 81위, 삼일제약, 일성신약, 현대약품 등이 10배로 각각 91위, 93위, 94위로 100위권내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osted by 투자를 통해서 배우는 인생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8/12/18/20181218000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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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투자로 집중받았던 부광약품이 이번엔 자체개발 신약으로 기업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까.
 
부광약품의 가장 기대받는 파이프라인인 당뇨병신약이 글로벌 임상 2상을 마무리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당뇨병신약인 'MLR-1023'의 후기 2상 임상시험이 미국 시간으로 지난 14일 최종적으로 완료됐다. 해당 임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의 주요 지표 결과는 이르면 2019년 1월 중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6월 미국당뇨병학회를 통해 전체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기 임상 2상 시험은 지난해 8월에 시작해 올해 8월 400명 환자를 모집 완료했으며, 지난달 말 투약을 완료했고 관찰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종료했다.

MLR-1023는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린 카이네이즈 효소(Lyn kinase)를 선택적, 직접적으로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인슐린 분비 증가 없이도 혈당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기전은 세계 최초다.

이처럼 인슐린 없이도 혈당감소를 유발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하지 않아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베타세포를 자극하면 혈당강화 효과는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분비가 줄어든다.

MLR-1023는 부작용면에서도 안전성에 문제가 될만한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MLR-1023은 2a상(전기 2상) 결과 식후 및 공복 혈당이 의미있게 감소하고, 일부 환자군에서 체중감소도 관찰됐다.

부광약품은 MLR-1023이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31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시장에서 최대 3조원의 연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MLR-1023의 개발을 2019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2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부광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논의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내년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여러 비지니스 미팅에서 높은 관심도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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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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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만 임상 마무리..내년 6월 美 당뇨병학회서 결과 발표

부광약품은 당뇨병신약인 MLR-1023의 후기 2상 임상시험이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총 61개 사이트(미국 40개, 한국 21개)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년 8월에 임상에 돌입했으며 올해 8월 400명 환자 모집 완료, 11월말 투약 완료와 관찰기간을 거쳐 지난 14일 최종 완료됐다.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DPP-4 저해제,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MLR-1023은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 활성제 계열의 첫 번째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MLR-1023은 전기 2상 임상시험에서 식후혈당 및 공복혈당이 유의미하게 감소시켰고 일부 환자군에선 유의미한 체중감소도 관찰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임상의 주요 지표 결과는 이르면 2019년 1월 중에 확인 가능할 전망으로 부광약품은 6월 미국당뇨병학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MLR-1023이 이제 한달 후면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내년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여러 비지니스 미팅에서 높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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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만에 'MLR-1023' 임상 완료…내년 1월 주요 결과 확인 예상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비즈니스 미팅서 관심 기대

부광약품
부광약품은 당뇨병신약 ‘MLR-1023’의 후기 2상 임상시험이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에서 40개 사이트와 한국 21개 사이트로 총 61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후기 2상 임상이며 미국 시간으로 지난 14일 임상이 최종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후기 2상 임상시험은 지난해 8월에 시작해 올해 8월 400명의 환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11월 말 투약이 완료됐다.

부광약품은 이르면 내달 임상의 주요 지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미국당뇨병학회를 통해 전체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MLR-1023의 후기 2상 임상이 종료됐고 이제 한달 후면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는 신약 물질의 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내년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여러 비지니스 미팅에서 높은 관심도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http://www.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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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식 투자는 장기 투자가 답이다. 부광 약품은 투자해 놓고 마음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종목 중에서 Top 3 안에 드는 종목임. 내년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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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8년 연속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발행해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주주친화정책 행보다. 

7일 부광약품은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과 0.3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0.3주의 주식배당이다. 주식 10주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3주의 신주를 제공할 정도로 높은 비율의 배당이다. 지난해에는 주식 1주당 0.1주를 배당했다. 

부광약품은 제약기업 중 가장 주식 적극적으로 주식배당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각각 1주당 0.05주를 배당했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 연도별 부광약품 주식배당 현황(자료: 금융감독원)


1주당 배당 주식 수는 0.05주에서 0.3주에서 형성됐다. 이번 주식배당이 부광약품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장 높은 비율인 셈이다. 2011년 부광약품의 주식 10주를 보유한 투자자가 지금까지 그대로 주식을 갖고 있다면 올해 배당을 포함해 주식 수는 24주로 증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주식배당은 주가가 상승흐름을 나타내는 기업의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신주 발행으로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배당하면 배당락이 발생해 주가는 떨어지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선 보유 주식 수가 늘었지만 주식 평가액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 해당 기업의 호재가 드러나면서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늘어난 주식 수와 비례해 평가액은 더욱 커지게 된다. 

부광약품 입장에선 향후 연구개발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도출되면서 주가상승요인이 나타날 것이란 판단에 과감한 주식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주가가 지지부진한 기업의 투자자들은 주식배당이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오히려 기업의 이익 대비 높은 비율의 현금배당이 선호되기도 한다. 부광약품은 신약 판권 매각과 관계사 주식 매도로 3분기 누계 14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하지만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은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98억원으로 순이익의 10%에도 못 미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주주친화정책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주식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라면서 "당뇨신약 등 연구개발비 투자 계획이 많아 현금배당을 크게 늘리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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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좀 많이 주지.. ^_^


그래도 주식 배당에 현금 배당까지 어려운 주식 시장에서 그럭 저럭 좋은 결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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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주당 0.3주를 배당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총 배당주식수는 1466만108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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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유희원 부광약품 대표가 최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한경우 기자]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효율적인 연구·개발(R&D), 전문성을 살린 벤처 투자, 대기업과의 조인트 벤처 설립 등의 포트폴리오가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제약·증권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최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건 이 같은 경영 전략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505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3%와 206.4% 늘었다.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권리 양도, 지분을 투자했던 오르카파마의 투자이익 환수, 안트로젠 주식 처분 이익 등이 반영된 결과다. 일회성 수익으로 인한 반짝 실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유희원 대표는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회사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정해 투자한 회사가 많아서다. 현재 부광약품은 자회사로 CNS 치료제를 개발 중인 콘테라파마,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다이나세라퓨틱스, 일반의약품(OTC) 품목을 취급하는 부광메디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OCI와는 조인트벤처(JV) 비앤오바이오를 설립해뒀다. 또 지분에 투자한 회사도 안트로젠, 에이서테라퓨틱스, 사이토사이트 등 5개다. 

이중 콘테라파마와 다이나세라퓨틱스, 비앤오바이오에 대해서는 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투자 회사 중에서는 에이서테라퓨틱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와 합병하면서 지분가치가 크게 늘었다. 유 대표는 지금까지 다른 회사에 132억원을 투자해 이미 605억원을 환수했고, 추가적으로 1500억원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부광약품은 신약 파이프라인마다 자회사를 설립해 R&D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안에서 다수의 R&D를 진행할 수 있지만, 파이프라인의 수가 많아지면서 집중도가 떨어지는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유 대표는 설명했다. 이어 "부광약품이 투자한 회사 중 단순 투자는 콜로시드와 오르카파마 뿐"이라며 "대부분 전략적 투자자로써 R&D 회의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지분 투자 형태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면 글로벌 네트워크가 생기는 장점도 있다. 부광약품처럼 R&D 조직이 크지 않은 회사 입장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적지 않다. 파트너의 조언이 임상시험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를 임상 책임자로 세울 수 있어서다. 

실제 당뇨신약 후보물질 MLR-1023의 글로벌 임상 책임자는 전직 세계당뇨학회 회장이다. 직전단계의 임상 책임자는 세계당뇨학회의 현직 회장이다. 유 대표는 유명한 의사가 임상시험을 총괄하게 되면 제품이 출시된 뒤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R&D 조직의 규모를 늘리지 않는 것도 효율성 때문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고용하는 것도 부담인 데다 의료계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전문가를 다시 채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유 대표는 모든 것을 부광약품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를 채용해야 하지만, 고, 의료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새로운 전문가가 필요해진다. 

실제 부광약품의 연간 R&D 투자액은 300억원 수준으로 1500억원의 매출과 비교하면 20% 수준이다.

 유 대표는 "너무 적은 R&D 투자액을 집행하고 있어 정말 연구를 하고 있는 게 맞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면서도 임상시험대행업체(CRO)가 제시한 계획에서 불필요한 견적을 빼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광약품과 OCI가 합작한 비앤알바이오에 대한 유 대표의 기대도 크다. 이전까지 부광약품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큰 규모의 R&D에도 나설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OCI가 바이오 분야는 처음이지만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많이 갖고 있다"며 "투자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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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개발중인 당뇨병신약(MLR-1023) 후기 2상 환자 투약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4주간의 관찰기간 후 임상이 종료된다. 

MLR-1023 후기 2상은 미국 40개와 한국 21개 총 61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MLR-1023 전기 2상 결과에 의하면 식후 및 공복혈당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일부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체중감소도 관찰됐다. 

부광약품은 MLR-1023이 개발되면 연간 최대 3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DPP-4 저해제,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주도하고 있다. MLR-1023은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 활성제 계열의 첫 번째 물질(first in clas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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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신약인 ‘MLR-1023’의 후기 2상 임상시험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40개, 한국 21개 등 총 61개 지역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마지막 환자의 투약을 마쳤고 앞으로 4주간의 관찰기간을 거쳐 후기 2상 임상이 최종 완료된다.

이번 임상을 마치면 부광약품은 지난 2013년 말 유희원 대표가 신약 후보 물질을 도입한 지 만 5년 만에 후기 2상 임상까지 완료하게 된다. 부광약품은 그간 만성 독성 시험을 완료했고, 전 세계에 대한 특허도 얻었다.

부광약품은 이번 후기 2상 임상시험을 통해 400명의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결과를 얻게 되면 신약 성공에 가장 큰 고비를 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광약품이 앞서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MLR-1023’의 전기 2상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식후혈당·공복혈당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일부 환자군에서는 유의미한 체중감소도 관찰됐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DPP-4 저해제와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주도하고 있다. MLR-1023은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방식의 당뇨병 치료제로는 첫 번째 물질(first in class)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MLR-1023은 개발 성공이 연 매출이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약품”이라며 “후기 2상 임상이 완료 단계에 이른 만큼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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