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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훨씬 무섭다고 한다. 눈이 손상될 수도 있고 다리를 못 쓸 수도 있으며 치료가 힘든 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은 특히 당뇨병 환자의 30~50%가 앓을 만큼 심각한 합병증으로 꼽히고 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가 있다.
한국의 대표적 바이오신약 개발업체인 바이로메드의 창업자이자 연구개발총괄(CSO)인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다. 최근 획기적 신약인 VM202-DPN의 임상시험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 교수를 서울대 연구실에서 만나 신약과 바이로메드의 미래에 대해 들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다리 통증이 아주 심해 바람만 불어도 아프고 너무 아파서 양말조차 신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5~20%가 진통제를 계속 복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을 겪고 있으며, 부작용 때문에 약조차 쓰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VM202-DPN은 이처럼 당뇨병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극도로 저하된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
김 교수는 자신이 넘치는 소리로 신약을 소개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병원은 지난 3월 6일 VM202-DPN의 임상시험 결과를 관련 언론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3월 5일엔 이 병원을 포함한 미국 내 13개 병원과 한국의 4개 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신경학협회의 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에 게재됐다.
미국의 경우 당뇨병 환자의 30~50%가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5~20%가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한 시장조사 회사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으로 인한 통증 처방약 시장만 연 5조원 가까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 교수는 “화이자의 ‘리리카’와 ‘뉴론틴’, 일라이릴리의 ‘심발타’ 등의 진통제가 DPN 관련 처방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약물들과 직접 비교시험은 하지 않았지만, 그간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비교분석을 해보면 VM202가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리리카보다 훨씬 뛰어난 결과(효능과 안전성)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첫째 통증감소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훨씬 더 많은 환자들에서 50%이상 통증이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매일 복용해야 하는 진통제와는 달리 VM202는 두 번 주사로 3~9개월동안 효과가 지속되었다. 넷째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의 50~60%는 부작용 혹은 미진한 효과 때문에 진통제를 사용하지 못하는데 VM202는 그런 환자들에게는 훨씬 효과가 컸다. 다섯째 VM202가 손상된 신경을 복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는 증거도 나왔다.”
김 교수는 “앞서 말한 진통제들은 DPN 처방으로만 연간 3.5~4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결과에서 VM202가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에서 더 치료효과가 높다는 새로운 결과를 얻었으므로 임상3상이 성공하여 시장에 출시된다면 현재 진통제 시장을 재편할 뿐만 아니라 DPN 약물 시장이 비약적으로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증세만 호전시키는 게 아니라 근본적 치료를 해준다는 것을 임상3상에서 입증한다면 시장은 10조원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로메드는 임상시험 3상을 위한 계획서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여 심사를 받고 있다.
메이저 제치고 퍼스트 무버로 나서
바이로메드는 HGF(간세포증식인자) 단백질을 생체 내에서 고효율로 생산해 신경세포와 미세혈관을 재생하는 특성을 가진 VM202 신약을 당뇨병성 신경병증 외에도 다양한 질병에 적용하고 있다.
“이미 PAD(허혈성 지체질환)와 ALS(루게릭병), CAD(심장관상동맥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등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PAD에 대한 임상2상도 동시에 진행했는데 효능이 잘 나왔다. PAD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50여개의 임상시험이 있었으나 거의 실패했고 VM202가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DPN 분야에서는 우리가 세계 유일의 회사다. 즉 DPN은 우리가 퍼스트 무버(first moover)이며 PAD에선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였다가 이제 프론트 러너(front runner, 선두주자)가 된 셈이다.”
김 교수는 바이로메드는 지금 VM202 외에도 몇 가지 신약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VM206은 유방암 치료제인데 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을 끝내고 2상을 준비 중이다. 미국의 경쟁기업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와 비교할 때 우리가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 외에도 바이오신약 전문 용어로 ‘항원 수용체(CAR)’ 기술이라는 게 있는데 이 CAR 기술을 활용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암치료제와 관련된 프로젝트도 있다. 또 차세대 심혈관질환 치료제나 신경질환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한방 연계 천연물 신약도 큰 성과
바이로메드는 주축인 바이오신약 외에 천연물 신약도 개발해 왔다. 김 교수는 그 부분도 기대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사실 천연물 신약은 캐시카우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연구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바이오신약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던 것으로 회사의 R&D 예산 중 차지하는 비중은 바이오신약의 10~20% 정도이다. 그런데 하다 보니 천연물 신약도 사업적 가치가 크고 헬스케어 가치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동안 국내 천연물 신약 연구는 높은 수준의 과학을 쓰지 않았는데 우리는 천연물신약에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수준의 과학을 도입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좋은 제품이 나오고, 국민 건강에 주는 효과도 크고, 따라서 사업적 가치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업적 가치가 크다는 것은 천연물 제품이 시장 진입 속도가 빠르고 자연친화적 식물소재들이라서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제품은 고령화 시대에 크게 늘어나고 있는 퇴행성 질환에 대해 상당한 효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김 교수는 바이로메드가 천연물 신약에서 적은 인력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로 차원이 다른 제품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능성 식품조차 의약품 수준의 임상시험을 거쳐 효능이나 안전성이 담보된 것만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방이 크려면 현대화와 과학화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한의학계는) 동의보감을 넘어서야 한다. 현대 과학과 기술을 총 동원해서 ‘21세기 판 동의보감’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안되기 때문에 서양과학으로 무장된 양의의 공격을 받는 것이다. 한의학적 개념이나 정보를 과학과 접목해 현대화한다면 가능성은 매우 크다. 한의학계가 투자를 늘려 외연을 확대할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도 있다.”
김 교수는 이 대목에서 한의학계가 그 동안 너무 자기 시장을 고수하려다 날이 갈수록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서울대로 와서 연구를 한 뒤 박사가 된 한의사도 있다며 한방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한의사들은 혼자서 의사와 약사 공장까지 다 한다. 이를 전문화, 체계화해야 한다. 임상을 통해 과학적으로 한방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해야 한다. 의료행위 뿐 아니라 연구에서도 고전을 넘어서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면 잠재력은 아주 크다. 세계를 이끌 수도 있다. 그렇게 안하면 중국에 당할 수도 있고 이미 기선이 제압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조 원 대 신약기업 예상
바이로메드는 최근 미미하게나마 이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김 교수는 그것 보다는 2년 후 달라질 모습을 그려보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로 2016년 말 이전에 큰 승부를 보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1~2년 지켜봐 달라.”
시가총액(1조원 선) 정도를 기대하면 되냐고 묻자 김 교수는 몇 가지 숫자를 제시했다.
“팔리는 약의 시장 규모를 보면 알 것이다. 현재 리리카 등 3개 제품의 시장규모가 약 3~4조원이고 통증성 DPN 환자의 50~60%정도가 이 약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또 다른 3~4조원 규모의 잠재시장이 있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임상 3상의 성공확률을 합성의약품 기준인 61%(보수적)로 적용해도 VM202의 NPV(순현재가치)는 그 수준(시가총액)을 훨씬 상회할 것이다.”
지금은 세계를 흔들 가능성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사실 바이로메드는 창업 초기 일본에서 투자를 유치해야 했다. 그 까닭이 궁금했다.
“일본에서 규모가 있는 자금을 유치했다. 1996년 유전자치료를 개발한 후 국내 제약회사들에게 이 기술에 투자하라고 설득했었다. 그런데 거절했다. 듣도 보도 못한 기술이라는 거였다. 어떤 이는 우리가 그런 걸 어떻게 하느냐, 그런건 세계적 회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냐고 했다. 아무도 안한다기에 내가 직접 창업했다. 다행히 그 무렵 벤처 바람이 불면서 한림창투와 무한기술투자 같은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아 15억 원 정도를 확보했다. 일본 자금이 들어오기 전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투자 생각조차 못했는데 그들이 한 걸 보고 하이테크에서 벤처투자가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런데 연구를 계속하다 보니 그 이상의 자금이 필요했다. 일본 기업들이 그걸 해결해줬다. 그때 들어왔던 일본 기업들은 수백억 원 벌고 성공적으로 나갔다. 그 스토리가 일본신문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 요약하면 바이로메드는 국내 벤처캐피탈의 과감한 투자와 일본 기업의 투자 덕분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바이오 시행착오 반복
그에게 한국의 바이오 투자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한국의 바이오 투자는 일단 그 규모가 작은 편이다. 민간과 정부를 합쳐야 4조원이 안된다. 화이자 같은 톱3 제약사는 한 회사가 연간 5~10조원씩 투자한다. 투자 규모 면에서 우리는 우선 열세다. 게다가 전문가 수도 적다. 특정부문의 전문가를 따질 때 샌디에이고나 보스턴 같은 도시 하나만도 못하다. 인프라 개념도 열악하다. 한 마디로 바이오 투자는 자금, 인력, 인프라 모든 측면에서 열세다.”
그렇지만 김 교수는 충분히 경쟁할 수는 있다고 했다.
“돈은 이 정도로도 한번 해볼 수 있다. 처음부터 몇 백억이 드는 것은 아니다. 사실 경제규모에 비하면 정부 지원이 결코 적다고도 할 수는 없다. 다만 예산을 배분하는 측면에서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인프라쪽에 투자가 안되는 게 문제다. 글로벌 제약사에 비해 자금이 적은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우리는 너무 쪼개서 준다. 선도 과제를 선정하고, 분야에 따라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공무원의 전문성이 떨어지니 여러 과제에 조금씩 나눠주고 있다. 뭔가를 밀어주려 해도 전문성이 없으니 반발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며 밀고 나가지 못한다. 예산권을 가진 공무원이 먼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연구 인력의 질은 좋은 편이지만 리더는 문제라고 했다.
“한국의 연구 인력은 상당히 고급이다. 특히 젊은이들이 우수하다. 과학고 나온 학생들은 미국 톱10 대학 출신 못지않다. 우수한 두뇌를 이끌려면 시니어들이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오히려 지도자들이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하사관이나 위관은 훌륭한데, 장군은 바보인 셈이다.”
김 교수는 바이오신약 개발은 한국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인데 이런 이유로 20년 가까이 시행착오만 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국은 이 부문에서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인력이 좋아서 바이오신약 개발의 전망은 좋다. 게다가 큰 투자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장치산업이 아니라 투자비도 적게 들어가고, 오염을 유발하는 산업도 아니며,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인력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김 교수는 하버드대 의대에서 조교수로 활동하다 귀국했다. 훨씬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연구를 할 수 있었는데 귀국한 이유가 궁금했다.
“사실 하버드의 연구 환경은 아주 좋았다. 그런데도 귀국한 것은 두 가지 때문이다. 그 때까지 나는 13년 동안 외국에만 있었다. 미국에서 11년, 영국에서 2년을 보냈다. 처도 마찬가지다. 아내도 박사를 했는데 마침 국내에서 교수직을 구했다. 그래서 나도 귀국을 결심하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에서 바이러스학 교수를 공채하기에 그 때 들어왔다. 다행히도 와서 보니 연구소의 시설이 굉장히 좋았다. 일부 설비는 하버드대보다 더 좋았을 정도였다. 당시 박상대 교수라는 분이 주도해서 만든 연구소였는데 연구하기가 너무 좋았다. 불행히도 그 연구소가 지금은 전통적인 학부(과)처럼 운영되어 색깔도 없고 경쟁력도 잃었다.”
김선영 교수 국내 최고의 분자유전학 전문가다. 그가 이끄는 서울대 바이러스학 연구실은 세계적 경쟁력의 유전자 치료 연구소로 꼽히고 있다. MIT 생물공학 석사, 하버드대 분자유전학 석사를 거쳐 영국 옥스퍼드에서 분자유전학 박사를 했다. 이후 MIT 화이트헤드연구소의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하버드대 의대 조교수로 있다가 1992년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귀국했다. 1996년 바이로메디카퍼시픽(현 바이로메드)을 설립해 1998년 일본 다카라 슈조사에 레트로바이러스벡터를 수출했고 2000년 이 회사로부터 6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Journal of Gene Medicine 편집위원, Gene Therapy 편집위원, 국제백신연구소 과학자문위원,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융합신산업 부문 Managing Director 등을 역임했다. 대학원은 ‘공부를 업으로 하는 직장’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김 교수는 소수의 대학원생만을 뽑아 학비와 생활비를 전액 지원하며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
대학은 깨달음의 기쁨 가르쳐야 외국에서 오랜 기간 공부한 그에게 연구원의 자세의 차이를 물었다.
“우리 연구실에선 ‘밤새워 일해라, 주말에 연구해라’라고 강조하지 않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만 해도 된다. 연구는 억지로 하는 노동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취미활동도 하고 가정생활도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라고 한다. 연구는 실험실에서 무조건 매달린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본인이 더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하라고 한다. 다만 집중해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시간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출근해서 커피 마시고, 인터넷 보고, 점심 먹으러 나가고 등등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내 경우는 사실 스스로를 혹독하게 훈련시켰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23개월간 있었는데 인근의 런던조차 가지 못했다. 런던 간 게 귀국해서 서울대 교수로 있을 때다. 기숙사에 있는 6시간 빼고는 계속 연구에 매달렸다. 그때는 새벽 2~3시까지 했고 포스닥(박사 후 과정)때도 자정까지 일했다. 가족보다 일이 중심이었던 것 같다.”
물론 그런 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다만 남보다 앞서 가려면 인생에 한번쯤은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젊어서 5~10년 정도 미치게 투자하면 득도한다고나 할까, 혜안이 생긴다. 그런 ‘깨달음’의 경험을 하면 사실상 24시간 일하는 자세로 살아가게 되고, 그래도 마음의 여유와 자신감이 생긴다. 대신 그런 혹독한 자기 훈련도 젊었을 때 빨리 끝내는 게 좋다.
”
그가 이런 자세를 권하는 것은 그렇게 해야 배우는 재미를 느낀다는 점에서다.
“지식을 얻는 즐거움에 빠지면 아무리 힘들어도 재미가 있다. 대학이 그런 걸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깨달음이 높아질 때 생기는 바로 그 즐거움을 깨닫게 만들어 주는 게 진짜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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